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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덟 번의 감정> 언론시사회


15일 오후4시 30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여덟 번의 감정>(연출: 성지혜 제작: 문 영화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성들의 심리를 재치와 위트로 독특하게 풀어낸 본격 성인 연애담 <여덟 번의 감정>.

제 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아시아 경쟁 부문'에 올랐다. '여자 홍상수의 등장'이라는 호편을 받은 성지혜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현재의 쾌락이 거짓이라는 느낌, 아직 경험하지 못한 쾌락의 공허함을 모르는 무지'라는 파스칼의 '팡세' 한 구절에서 출발한 <여덟 번의 감정>은 만날 때 마다 달라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한 감성과 독특한 유머로 표현하며 성인 남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 날 간담회와 포토 타임에 김영호, 황인영, 윤주희가 참석하였다.


김영호는 극중 전라 노출에 대해 "시나리오가 조금 어려웠다"며, "좋은 대사 때문에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노출은 예정에 없었던 것이었는데, 감독님이 벗어야 된다고 하였다"며, "피지는 배낭 여행처럼 갔는데 현지 상황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황인영은 남자 하나를 두고 여자 둘이 경쟁하는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양보할 것처럼 말을 하겠지만 결국에는 양보를 못할 것 같다"며, "내가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주희는 "이 영화를 출연하기 전에는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다"며, "영화와 드라마는 작업스타일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드라마는 대본보고 촬영하기까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순발력이 필요한데, 영화는 많이 의논을 하고 어느 정도 결정을 낸 상태에서 촬영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색다른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여덟번의 감정>은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