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2시 서울 상암동 CJ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연극 <클로져>(연출: 조행덕 제작: 악어컴퍼니,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네 남녀의 격정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을 적나라하면서도 쿨하게 그려낸 이 시대 최고의 희곡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연극 <클로져>.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 <클로져>는 네 명의 매력적인 남녀를 통해 단순한 사랑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관계와 그에 따른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1997년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후, 전 세계 100 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각종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신작상을 휩쓸며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 받은 <클로져>가 국내에 소개 된 이후 최초로 장소를 서울이 아닌 오리지널 런던 무대로 옮겨와 원작에 가장 충실한 연극 <클로져>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 날 문근영, 엄기준, 최광일, 진경, 신다은 등이 참석하였다.
문근영은 역할에 대해 "과거가 숨겨져 있지만, 현재의 사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선택한 동기에 대해 문근영은 "변신을 하려고 한건 아니다"며, "연기가 재밌어서 하다보니, 다양한 캐릭터를 생각하던중, 연극이고 무대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역할이 매력 있다고 생각하였다"며,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강하고 거친 모습 많이 보여줬다"고 전했다.
엘리스 역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문근영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연출님이 친절하다가 하셨다"며, "말투 보다 무대에서 감정을 주고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다"고 밝혔다.
사랑에 대헤 문근영은 "없다고도, 있다고도 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연극 무대에 부담 없냐는 질문에 문근영은 "아주 많이 부담이 된다"며, "처음에는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렵다는 것도 느꼈다"며, "예전부터 연극 무대에 서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나중에 배우 활동을 계속하더라도 무대에 대한 열망이나 욕심이 있었을 것이다"며, "매일 매일 열심히 무대에서 연기하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대 배우들이 가르쳐 좋냐는 질문에 문근영은 "오빠랑 하면서 친해지게 된다"며, "선배님들이 너무나 잘 가르쳐 주고 예뻐해줘서 재밌게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대에서 떨지 않고 잘하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신다은은 역할에 대해 "사랑 앞에서는 당당한 스트립댄스 역할을 맡았다"며, "원작과 비슷하여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역할에 대해 "바람둥이고 사랑받고 사랑 받길 원하는 로맨티스트다"고 설명했다.
연극이 좋냐는 질문에 엄기준은 "무대를 좋아하고, 뮤지컬 등 다 좋아 한다"며, "하고 싶은 역할이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클로즈업도 없고, 첫 공연 때는 벌거벗겨진 다는 느낌이 든다"며, "오로지 연기로만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품을 할 때마다 성숙되고, 연기를 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연극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이 문근영이라는 것에 대해 엄기준은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문근영이 컵차기를 좋아하는 것에 데해 엄기준은 문근영에 대해 "문근영이 컵을 밟아서 피자를 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극 <클로져>는 8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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