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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드라마 '자이언트' 제작발표회


 


 
4일 오후3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 정경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경제 개발의 빛과 어둠 속에서 이루어낸 성공 스토리 <자이언트>.
 
드라마 <자이언트>에는 각각의 가족들이 등장한다. 욕망으로 콩가루가 되는 집안이 있고, 희생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가족이 있다. 사랑과 복수에 관한 장구한 대서사도 결국은 가족 안에서 펼쳐진다. 돈보다 질기고 권력보다 강하며 욕망보다 절실한 가족 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많이 울고 많이 웃었던 그 시절의 가난에 대해, 그 할 말 많은 추억에 대해 다채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 날 포토 타임과 간담회에서 이범수, 박진희, 황정음, 주상욱, 이덕화, 정보석, 김서형, 이문식 등 출연 배우 전원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핸드프린팅 행사도 펼쳐졌다.


 


 
정보석은 "'자이언트'는 일단 제목이 너무 멋있어서 작품하게 됐다"며,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서 캐릭터가 헐거워지고 풀려있어서 빠른 시간안에 원래대로 조여야 되겠다 는생각했는데 내가 맡은 조필연 역할은 카리스마가 있고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인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내가 복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며, "'지붕킥' 에서의 인기는 내 것이 아니라 '지붕킥'의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자이언트'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에 대한 것은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며, “5월의 신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말은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결혼도 작품도 나에겐 모두 소중한 일이다”며, “나의 성격대로 두 가지 모두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드라마가 대작이다 보니 끝나는 시기가 가을에서 겨울정도 될 것이다"며, "여자 친구의 소원대로 꼭 5월의 신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이미주' 역에 대해 "초반 캐릭터는 내가 봐도 사랑스러운 것 같다"며, "내가 연기할 때는 덜 사랑스러운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심히 하면 사랑스러워 보이리라 생각한다"며, "연기가 너무 재미있어졌고 정말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해 황정음은 "한두 살 더 먹으면서 연기에 재미도 느끼게 되고 더 절실해지는 것 같다"며, "'지붕킥'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에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담감은 항상 있지만 부담보다 조금 더 큰 자신감을 갖고 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걱정하거나 부담감 갖는다고 해서 안 되는 일이 잘 되는 건 아니니까 대본 열심히 보고 많이 배우고 하겠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김용준에 대해 황정음은 "마음이 넓은 남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박진희는 '황정연' 역에 대해 "은행원에서 사채업자가 됐다"며,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 선배님이 책을 읽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며, "겪어보지 않아 간접경험으로 책을 고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채업에 관한 책들이 많이 없어 읽을 수 없다"며, "그래도 많이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역 연기자들에 대해 박진희는 "아역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아역 배우들이 대개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황정음씨 아역 같은 경우, 진짜 '생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기 같지 않다"며, "그냥 자기 자신이 캐릭터화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오는 10일 저녁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