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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악마를 보았다> 김지운 감독과 최민식,이병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페퍼민트앤컴퍼니 대표 김현우입니다. 제작과 투자를 담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는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이 주인공의 약혼녀가 임신초기에 비극을 당하며 시작됩니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만났을 때 하기 싫어서 미루고 싶었지만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어서 고민했습니다. 와이프가 임신 초기였습니다. 잔혹한 영화나 공포영화를 못 보는 마음이 약한 여자입니다. 제가 몇 달째 고민을 하고 있으니 어느 날 시나리오를 보고 시나리오가 좋으니 했으면 좋겠다고, 요즘 강력 범죄가 많아 두려운데 영화를 통해서라도 그런 범죄자들에게 복수를 하고 응징을 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이상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어떤 감성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보기
<악마를 보았다> 시사회 드디어 악마의 실체가 공개됐다. 강렬한 캐릭터, 색다른 복수극의 탄생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8월 11일 오후 5시 40분 메가박스 동대문 M관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김지운 감독은 “감정선으로는 이병헌이 맡은 수현 역을 따라가게 만들었고, 동선으로는 예측불허 막무가내, 점입가경의 경철(최민식 분)을 따라가게 하여 시종일관 틈 없이 숨막히는 복수전을 전달하고자 했다”는 연출의 변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시사 전 제한 상영가를 받았던 장면에 대한 질문에 감독은 “장면의 컷 지속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최대한 영화의 기운을 잃지 않는 지점에서 편집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조금 부족하지만 육질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