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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업로드 길이 15분 증가, 영화관 고화질 4k 동영상 지원

유튜브(www.youtube.com)는 유튜브 사이트 내 업로드 할 수 있는 동영상의 최대 길이를 10분에서 15분으로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업로드 분량의 증가는 단순히 업로드 분량 확대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점에 대해 큰 의미를 갖는다. 이제 사용자들은 온라인 최고 수준의 화질의 동영상을 15분 길이로 제작 및 시청할 수 있게 됐다. 1분에 24시간 분량이 업로드 되는 유튜브의 동영상 업로드 추이를 고려하면, 이번 동영상 분량 확대를 통해 유튜브의 콘텐츠는 더욱 방대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유튜브는 인터넷 상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에 한발 더 다가섰다. 유튜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 동영상을 업로드 할 때 ‘yt15minutes’라는 태그를 삽입하면, 해당 동영상 중 일부를 선정해 추후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설립 5주년을 맞은 유튜브는 현재 분당 24시간 이상의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며, 세계 최대 콘텐츠 보유 저장소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2008년 1월23일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년 만에 국내 동영상 사이트 부문 3위를 기록(*페이지뷰 기준)한 데 이어, 2009년 11월엔 1위에 오르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와 같은 성장 뒤에는 사용자들에게 온라인상에서 동영상을 업로드 및 시청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속적인 화질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유튜브는 지난 해 11월 풀 HD화질인 1080p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7월 9일 4k 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며 인터넷 동영상의 화질의 개선을 주도했다. 1080p의 네 배에 달하는 4k 화질의 동영상은 대형 아이맥스 영화관 스크린에 사용되는 초고화질 콘텐츠로서, 이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어떠한 동영상도 화질의 저하 없이 원본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는 동영상 재생 속도 개선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월 불필요한 데이터 다운로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영상 재생 시 꼭 필요한 기능 이외 부가적인 기능을 간소화시킨 페더(Feather) 베타 서비스(www.youtube.com/feather_beta)를 선보였으며, 2월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동영상 재생 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재생 속도 대시보드(http://www.youtube.com/my_connection)를 출시했다.

새롭게 강화된 유튜브 모바일 사이트(http://m.youtube.com/)를 소개해 모바일 사용자들의 즐거움을 하나 더 추가했다. 지난 7월 8일 이루어진 유튜브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 작업에는 스마트폰의 터치 스크린에 적합하도록 UI를 변경시키는 것을 포함하여 PC 브라우저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대거 포함됐다. 올 상반기 동안 유튜브는 온라인 상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기, 업로드를 한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링크를 통해서만 공유할 수 있는 미등록(unlisted) 기능,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자막이 생성되는 ‘자동 번역기능’을 출시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위와 관련해 구글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정김경숙 상무는 “유튜브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동영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화질 개선 및 재생 속도 개선,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에 이어 동영상 업로드 최대 길이를 15분으로 증가하게 되었다“며 “유튜브는 앞으로 모든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동영상을 배포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