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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트리트 보이즈 내한공연


영원히 변하지 않을 보이 밴드의 원조이자 2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더욱 각별하고 친숙한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새 음반 [This Is Us]와 함께 다시 한국을 찾는다.

1993년 공식적인 팀 결성 후 유럽에서 앨범과 공연 활동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이후 <Quit Playin’ Games (With My Heart)>, <I’ll Never Break Your Heart> (1집 [Backstreet Boys] 수록), <Everybody (Backstreet’s Back)>, <As Long As You Love Me> (2집 [Backsteet’s Back] 수록) 등의 싱글을 히트시키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아이돌로 자리잡게 된다. 단 2장의 앨범으로 전세계 3천만장 판매 기록을 거두는데 이는 비틀즈 이후 첫 그룹으로 기록된다. 1999년에 발표한 세번째 앨범이자 <Larger Than Life>, <I Want It That Way> 등이 수록된 [Millennium]은 미국내에서 발매 첫날 50만장, 첫주 113만장 그리고 그해에만 940만장 이상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운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데뷔는 물론 10주(비연속) 1위를 기록, 이후에도 무려 93주간 차트에 머물렀고 전세계적으로 4천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Shape of My Heart>, <The Call> 등이 수록된 4집 앨범 또한 발매 첫주에 미국내에서만 190만장 이상 판매되어 연속 2장의 앨범이 발매 첫주 백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첫 아티스트로 기록되었고, 이 앨범은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2천4백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멤버의 솔로 활동과 내적 갈등으로 3년간의 휴식기를 가진 이들은, 2005년 5번째 앨범 [Never Gone]으로 활동을 재개하는데 이 앨범 또한 전세계적으로 약 천만장이 판매되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 주었다. 2006년 멤버 케빈 리처드슨(Kevin Richardson)의 탈퇴를 기점으로 90년대 댄스/팝 사운드에서 벗어나 유려한 발라드 멜로디와 팝/록 사운드를 담은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6번째 앨범 [Unbreakable](2007)과 2009년 10월 발매된 새 앨범 [This Is Us]는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이러한 음악적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큰 호평을 받았다.

2006년과 2008년, 2번의 내한 공연을 통해 최정상의 보이 밴드의 힘을 보여주며 국내에서도 변치 않은 인기를 증명했던 이들이 보다 성숙한 음악과 부동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2010년 추운 2월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내한 공연 ‘Backstreet Boys This Is Us Tour in Seoul’은 2010년 2월 24일 (수) 저녁 8시, 광장동 악스홀(AX-Hall)에서 열린다. 티켓은 1월 5일 (화)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타투데이 고영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