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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eSF Challenge 국가별 대표 확정

전세계 20여 개국 15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세계e스포츠 대회(2009 IeSF Challenge)’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확정되었다.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태백시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SK Telecom, 하이원리조트, ㈜네오위즈게임즈의 후원인 이번 ‘2009 IeSF Challenge’는 12월 10일(목)부터 14일(월)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진행된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2 국내대표 선발전에서 정재영, 정주영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됨으로써,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영광의 얼굴들을 모두 확정 지었다.

대회의 첫 번째 공식종목인 피파온라인2 부문에서 6시간 동안의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는 각각 ‘대통령배 2009 KeG 인천대표 선발전’과 ‘2008 현대자동차컵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들이다.

두 번째 공식종목인 워크래프트3의 국내대표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초청된 이형주 선수와 장두섭 선수가, 시범종목 아바(A.V.A)(단체전) 부문에서는 ConQuista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본 대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2009 IeSF Challenge’에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 결정되면서, 국내대표 선수들과의 화려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피파온라인2 부문에서는 ‘2009 Asian WCG’ 우승에 빛나는 베트남의 Trung Hieu, To 선수, ‘네덜란드 챔피언십 2009’ 우승자인 Absalom Warkor 선수 등이 참가하며,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는 ‘2009 AIG NFS’ 우승자인 중국의 HE XUE BIN 선수, ‘WCG 싱가포르 2009’ 챔피언 Sin Yik, Tan 선수 등이 참가한다. 또한 한∙미∙일 3개국만이 참여하여 시범종목으로 선보일 아바 부문에서도 각국의 최고 팀들을 꺾고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선수들의 뜨거운 승부는 9일(수)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경기종목별 조 추첨식에서 최종 대진이 확정된 후 어느 정도 윤곽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1일(금) 개막식에 이어 12일(토)까지 이틀 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2009 IeSF Challenge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선수는 오는 13일(일)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일(토)에는 e스포츠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장식했던 8명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초청전인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임요환, 박정석, 최연성, 강도경, 임성춘, 최인규 등 내로라하는 국내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홍진호, 이윤열 선수의 눈부신 접전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