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화․풍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미술과 원자력의 만남-김수자의 지․수․화․풍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9일까지 17일간 전남 영광 소재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김수자 작가의 영상 작품인 을 설치하여 공개한다. 우리나라의 울진, 월성, 고리, 영광의 4개소 원자력 발전소 중 영광이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지로 선정된 이유는, 호남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지형 속에 원자력 발전소가 설치되어 있고 특히 발전소 조성시 발생한 토사를 재사용하여 만들어진 한마음 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되었다. 작품이 설치되는 곳은 원자력발전소 내의 방류제이다. 방류제란 일종의 방파제인데, 원자력발전소 방류제는 원자력발전으로 데워진 바닷물을 식히는 기능도 함께 갖고 있다. 전장 길이 1,136M에 달하는 방류제는 영광 앞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바다를 향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