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성장영화의 중심, 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최

10회를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김종현)가 2008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명동, 충무로, 청계천, 남산 등지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계속해 오며, 10년의 역사를 가진 내실 있고 세계적인 청소년영화제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07년 개최 시 39개국 86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0회를 맞아 더욱 많은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수상작 중 국내 청소년 작품을 해외 청소년영화제에 배급하고 있으며, 10년간 약 40편의 작품이 70여 차례에 걸쳐 해외 영화제 수상 및 초청, 상영이 되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소년국제영화캠프가 진행되며, 전세계 영상미디어 교육의 흐름과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 영상미디어 교육 포럼이 함께 진행 된다. 동시에 감동적인 성장영화와 가족영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관객, 매니아 층, 일선 교사,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7년 ‘너희가 중딩을 아느냐?’로 청소년영화제작에 큰 반향을 일으킨바 있는 김종현 집행위원장을 주축으로 10회를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 영상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함으로써, 영상을 통한 영상교육의 실천과 전세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경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회부터 청소년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고, 성장영화와 가족영화를 상영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 미디어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국내외 청소년들의 영상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만의 독특한 컨셉을 설명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성장영화의 중심지로써 자리매김 하고 더욱 나아가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청소년의 성장, 교육, 사회화 과정 등 다양한 영화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육에 대한 관점들을 고민할 기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