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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민간의 문화예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라

(사)한국메세나협의회는 제 13차 정기총회를 2월 27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했다. 한국메세나협의회 박영주 회장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 LG연암문화재단 남상건 부사장, 르노삼성자동차 조돈영 부사장 등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특히 민간의 문화예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며 새정부 출범에 맞춰 건의문을 발표하여 눈길을 모았다. 대정부 건의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기업의 문화예술 기부 지원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세제 인센티브 도입
둘째,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Business)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중소기업들의 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부 매칭펀드 규모의 확대
셋째, 문화접대 지출액의 전액 손비인정과 2008년 8월까지로 되어 있는 한시적인 조세특례의 연장

이처럼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세 가지 안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박영주 회장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으로 메세나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보완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도 사업결과 보고에 이어2008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으며 대한민국 예술원 김수용 회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 LG연암문화재단 남상건 부사장을 신임 임원으로 선출했다. 또한 최근 정년퇴임으로 회사를 떠난 LG연암문화재단 오종희 前부사장에게는 그 동안의 활발한 메세나 활동으로 인한 공로를 인정, 공로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