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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월드스타 임정현, 뉴욕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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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YouTube)는 한국시간으로 2월 14일 (목) 뉴욕에서 “유튜브 비디오-크러시 (Videocracy) 이벤트”를 개최하고, 천재 기타리스트이자 유튜브가 낳은 월드스타 임정현(만23세)씨가 이벤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임정현씨는 2005년 말 유튜브에 올라간 자신의 기타 연주 동영상이 1,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뉴욕타임스 등 유력 언론들이 동영상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까지도 임정현씨의 캐논 변주곡 기타 연주 동영상은 3,7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로 이어지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 비디오-크러시 이벤트’는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을 비롯하여, 유튜브 고객사, 광고주 및 콘텐츠 제휴사 관계자들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임정현씨가 오프닝 연주자로 전격 발탁된 이유는 유튜브에 올린 기타 연주 동영상이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로부터 700여건의 동영상 응답과 15만 여건이 넘는 댓글 등 뜨거운 인기를 받아오면서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뽑혔기 때문이다. 임정현씨는 이번 이벤트의 오프닝 무대에서 전세계 유튜브 스타들을 대표하여 단독공연을 펼치며 공연 동영상은 유튜브 한국사이트(www.youtube.co.kr)에 14일부터 올라갈 예정이다.

“비디오-크러시” (Videocracy)는 동영상을 나타내는 “비디오” (Video)와 민주주의를 가리키는 “데모크러시” (Democracy)의 합성어로, 텔레비전을 비롯하여 영화나 인터넷 그리고 광고와 같은 비디오 매체가 정치계와 시장을 비롯하여 여론 전반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의미한다. 

유튜브는 동영상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비디오가 가지는 잠재적인 영향력에 주목하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튜브는 단순히 동영상 공유 사이트의 기능을 뛰어넘어, 여러 문화와 국가의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매개로 토론하고 여론을 형성하며 사회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장으로서, 이번 “비디오-크러시 이벤트”를 통해 2008년에 그 영향력과 파급력을 보다 넓혀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글로벌 무대에 오프닝 연주를 맡게 된 임정현씨는 “유튜브에서 즐겨 보던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공연했다는 점에서 정말 가슴 떨리는 경험이다” 라며, “능력 있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월드스타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튜브 한국사이트에서는3월 1일(토)까지 “시크릿 탤런트 콘테스트”(Secret Talents Contest)를 통해 임정현과 같은 유튜브 월드스타 발굴을 위해 동영상 모집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2일(화)에는 유튜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첸 (Steve Chen)이 함께한 가운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직접 재능을 펼칠 무대도 마련한다.
“시크릿 탤런트 콘테스트” 관련 정보는  http://www.youtube.co.kr/talentkorea 에서 볼 수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유튜브는 다양한 문화와 나라의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로서 매 1분마다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으며, 지난 1월 23일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에 이어 19번째로 한국에 사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