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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기업시장 겨냥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 3TB출시

PC주변기기 전문업체 버팔로(대표이사 사이키 쿠니아카, www.buffalo.jp)는 13일, 기업시장을 겨냥해 가로형 타입의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모델명: TS-RHTGL) 3TB’ 스토리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라스테이션 라이브’, ‘링크스테이션 라이브’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제품 역시, 네트워크 부착 저장장치(NAS:Network Attached Storege)가 탑재됐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저장장치를 컴퓨터(내부 하드드라이브 또는 외부 USB/SCSI드라이브)에 연결하지 않고, 곧바로 컴퓨터 네트워크(보통 TCP/IP) 상에서 저장장치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형장비들은 백업시스템이 구축되고 있기는 하지만 소규모의 웹서버, 어플리케이션서버, 파일서버 등은 비싼 비용 때문에 백업장비를 도입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버팔로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따라 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를 3TB 출시하고 중소업체(SM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제품은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 보존을 위해 RAID(독립 디스크의 여분 배열: Redundant Array of Indpend Disks) 기술이 적용됐다. RAID란 여러 대의 하드디스크가 있을 때 동일한 데이터를 다른 위치에 중복해서 저장하는 기술로서 입출력 작업이 균형을 이루게 되어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 장애발생시 안정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테라스테이션 프로 제품이 세로형으로 출시됐다면 이번 신제품은 가로형으로 출시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보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2U사이즈(가로430mm X 높이85mm x 세로423mm)의 케이스에 보관도 가능해 도난방지는 물론 너저분하게 보이는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는 가로형으로 출시됐지만 기존 세로형과 똑 같은 기능, 성능을 제공하며, 교환용HDD도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충분한 공기 흐름을 확보한 2U사이즈의 케이스와 대구경팬(저속동작)으로 저소음을 실현했다.

버팔로의 해외사업담당을 맡고 있는 모리카즈 사노 이사는 “가로 타입의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는 도난방지와 집약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면서 “버팔로는 사용자 편리성 및 안정성을 개선시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3TB의 용량을 자랑하는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290만원이다.

상품문의는 ▲JBMI(02-525-2747) ▲이위더드(02-3463-5133) ▲디한성(02-715-3050) ▲리버네트워크(02-717-1320)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버팔로는 3월경에 테라스테이션 랙마운트 4TB를 출시하고 국내시장 공략의 수위를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