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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니버설 검색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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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www.google.co.kr, 대표 이원진)는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섹션형으로 발전시킨 구글 유니버설 검색을 30일 오전 10시 집현전에서 런칭했다.

구글이 지난 6월 영문 구글검색에서 런칭한 유니버설 검색은 각각의 콘텐츠 유형별(혹은 카테고리별) 검색간의 벽을 허물고 한 검색어에 대해 웹문서, 이미지, 동영상, 뉴스, 블로그 등 콘텐츠의 유형을 통합해서 실시간 검색순위를 정한 다음 가장 연관성이 높은 순으로 검색결과를 한 페이지에 보여주는 혁신적인 검색 기술이다. 콘텐츠 유형간 모든 검색결과를 한 데 섞어서 실시간으로 비교하여 랭킹을 정하는 것이 유니버설 검색기술의 핵심 이다.

구글 유니버설 검색은 찾고자 하는 검색 내용이 어떤 콘텐츠 유형에 속하는지 알 필요가 없으며 단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검색결과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출시된 검색 기술이다. 최소한의 스크롤 다운으로 광고를 보지 않으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것이 구글 유니버설검색의 최대 목표이다.

또한 국내 사용자들만을 위해 구글 최초로 섹션형 유니버설 검색으로 한층 발전시킨 칼럼식 배치형태로 런칭하게 되었다. 이 섹션형 유니버설 검색은 국내 사용자들의 검색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가장 이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검색결과 페이지를 두 칼럼으로 나눠 왼쪽 칼럼에는 모든 유형의 콘텐츠에 대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유니버설 검색결과가, 그리고 오른쪽 칼럼에는 이미지, 뉴스, 블로그로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읽는 콘텐츠 유형이 각각 나뉘어 보여진다. 이때 검색 결과의 순위에 따라 콘텐츠 유형간에도 순서가 바뀌게 된다. 사용자는 가장 검색 결과 연관성이 높은 순서대로 검색결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구글이 한글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섹션형 유니버설 검색은 국내 사용자들의 검색이용 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분석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R&D팀의 공동의 노력으로 설계, 개발되었다. 실제로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검색이용 환경에 대한 연구(코리안클릭 2007 및 심층면접조사)에서 국내 사용자들은 뉴스, 이미지 등 카테고리별로 검색결과를 보기를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종류의 정보와 광고가 나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 등에 밀려서 정작 필요한 검색 정보를 한 화면에서 다 보지 못하고 스크롤을 많이 해야 한다는 점도 불만요소로 지적됐다.

이번에 선보인 유니버설 검색은 모든 콘텐트를 통합, 검색·비교하고 모든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다이나믹하게 순위를 매겨 단일 검색결과로 제공하기 때문에 콘텐트 유형과는 상관없이 사용자들이 정보를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게 된다.

구글코리아의 이원진 사장은 “서치올로지(Searchology, 검색학) 라는 명칭을 사용할 정도로 구글의 검색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남다르며 구글코리아의 유니버설 검색 런칭과 함께 구글의 서치올로지에 기반한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는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초기화면의 유저인터페이스를 변경한 바 있는 구글코리아는 그 동안에도 국내외 R&D 팀을 통해 국내 사용자를 위한 크고 작은 현지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출시된 대표적인 제품 및 서비스에는 성인인증 및 세이프서치 구현(9월), 구글 추천어검색 출시(9월), 구글 번역 자체 서비스 구현(10월), 구글 학술검색 출시(11월), 구글 맞춤검색 출시(11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