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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페인> 프레스콜

3일 오후2시 서울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뮤지컬 <카페인>(연출 성재준) 프레스콜이 열렸다.

연애에 쑥맥인 여자 김세진과 연애 고수인 남자 강지민이 만나 '연애'를 배우며 펼쳐지는 유쾌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카페인>은 달콤한 보사노바에서 경쾌한 재즈, 정열적인 라틴 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은 두 남녀의 연애 스토리를 한층 더 생기 있게 완성 하였다.

이 날 칠판전쟁(김산호, 윤공주), 사랑의 묘약(정상훈, 윤공주), 리렉스(정상훈, 김지현),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 (김산호, 윤공주), 내 안의 카페인(김산호, 김지현)이 출연 하는 하이라이트 공연에 이어 포토 타임 및 간담회가 진행 되었다.

'강지민' 역을 연기한 김산호는 "1인 2역을 처음 해보는데 새로운 자아를 찾은 것 같다"며, "망가지고 싶은 충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창훈의 기를 받아서 잘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믈리에 교육을 받은 것에 대해 김산호는 "대학 졸업 후 와인바에서 일한 적 있다"며, "와인에 관심이 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강지민' 역을 연기한 정상훈은 "김산호와 경쟁 구도로 연기 하고 있다"며, "내가 로맨틱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 하겠지만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카메오도 출연 할 예정이다"며, "공연 때 와인을 39번 소개 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와인에 대한 기억에 대해 정상훈은 "와인은 안주 없이 먹어도 맛있다"며, "칠레에서 와인을 구입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세진' 역을 연기한 윤공주는 "2008년도에 공연을 처음 했었는데 2주 만에 막을 내려 아쉬웠다"며, "이번에 좋은 멤버들과 다시 연기 하는데 이제 맛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소극장 공연 너무 하고 싶었다"며, "관객이 바로 앞에 있어 긴장되고 설레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진' 역을 연기한 김지현은 "두 사람 나오는 공연이 처음이라 책임감고 부담감이 많았다"며, "윤공주와 많은 부분을 재밌게 연습을 하여서 무대에서도 재밌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작 뮤지컬의 매력에 대해 김지현은 "세 편에 출연 했는데 여지가 많이 열려 있다"며, "발전하고 변화 시키고 배우의 개성에 맞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다른 작품과 다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커피 교실'에 대해 김지현은 "바리스타에게 핸드드립 커피를 배웠다"며, "집에서도 만들어서 마신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카페인>은 2일부터 4월 8일까지 공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