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4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디즈니채널 & 디즈니주니어 한국 런칭> 파티가 열렸다.
SK텔레콤과 디즈니채널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5월 합작 설립한 텔레비전 미디어 코리아가 100% 우리말로 방송되는 디즈니 브랜드 채널을 런칭 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채널은 6-14세 어린이와 가족 전용 채널이다.
국내에서 HD 멀티플렉스는 물론 케이블을 통한 SD 포맷, 위성방송, IPTV 플랫폼, 온디맨드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채널 출범과 동시에 한국어 웹사이트(www.DisneyChannel.co.kr, www.Disneyjunior.co.kr)도 선보인다.
디즈니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한국어 프로그램 외에 피니와 퍼브, 스티치! 새로운 모험, 어항속의 하이틴 등 각종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찰리야 부탁해, 우리는 댄스소녀, 우리 가족 마법사와 같은 라이브 액션(실사 촬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토이스토리, 카와 같은 디즈니가 제작한 블록버스터 영화는 물론 최신 화제작과 고전 작품을 엄선한 새로운 디즈니 무비 월드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우선 상영한다.
이 날 런칭 파티의 사회는 가수 이현우가 진행 하였다. 디즈니 채널 소개와 김연아 등 축하 인사 영상, 레인보우 합창단 공연, 세레머니, 가수 아이유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SK텔레콤 서진우 사장은 "디즈니와 함께 텔레비전 미디어 코리아를 톻해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를 런칭 하는것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찾는 국내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며, "SK텔레콤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국내 시청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즈니와 SK텔레콤의 결합이 이상적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
캐롤리나 라이트캡 디즈니채널 월드 와이드 사장은 "SK텔레콤과 한국 파트너를 통해 한국의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습 능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스토리와 캐릭터로 이들의 시청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문연 TMK 대표는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의 런칭은 어린이 텔레비전 시장의 대표 주자로 세계적 인정을 받으며 수상 경력을 쌓아온 최고의 콘텐츠와 캐릭터로 완성된 디즈니의 채널들을 이제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들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라고 밝혔다.
디즈니채널은 오는 7월 1일 오후 5시에 첫 방송하며, 디즈니주니어 채널은 7월 11일 오전 8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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