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4시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 11회 서울LGBT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LGBT영화제 집행위원회, 퀴어아카이브,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서울아트시네마가 후원하는 <제 11회 서울LGBT 영화제>.
'너의 색을 밝혀라'를 슬로건으로 한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성소수자인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터들의 삶과 욕망을 조망하는 작지만 알찬 영화제이다.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하비 밀크를 다룬 극영화 <밀크>와 다큐멘터리 <하비 밀크의 시대>,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 <모르몬 발의 안 8> 등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2010 부천국제영화제, 2011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수현 감독의 <창피해>.
부대행사로 영화제 상영작 중 사회적 관점에서 논의할 만한 내용을 책과 연계하여 깊이 있게 다루는 '퀴어 토크 : 책과 만난 동성애', 깜작 상영, 핑크 머니상 시상이 마련 되었다.
이 날 홍보대사인 소유진이 참석 하였다.
소유진은 "깊이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친구들이 많은데 친절을 베풀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 11회 서울LGBT영화제>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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