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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디션> 프레스 리허설


6일 오후3시 서울 혜화동 아트원씨어터에서 뮤지컬 <오디션>(연출 박용전)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 뮤지션 들의 꿈을 향한 고군분투기 <오디션>.

2007년 창작 초연 이후 그 해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극본상을 수상 하였다. 그리고 전국 11개 도시 문예회관 공연을 비롯하여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 창작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대중과 친밀한 창작 뮤지컬 레퍼토리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다.

90년 대 후반 최고의 인기 아이돌그룹 리더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문희준이 밴드 복스팝의 리더 '최준철' 역으로 한 번 더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다. 치열한 공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주인공 '박병태' 역에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이규형이 참여 하였다.

또한 <오디션>의 영화화 소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공연계와 영화계의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리허설 공연 후 간담회가 진행 되었다.

'최준철' 역의 문희준은 "섭외가 들어왔다"며, "뮤지컬의 대사가 부담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뮤지컬 첫 관람한 작품이 '오디션'인데 재밌게 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 집에서 오디션을 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주를 배우들이 완벽하게 하는 것에 놀랐다"며, "이석씨는 너무 웃겨 개그맨 인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밴드에 대해 문희준은 "그 친구들에게 작품을 하게 되어 소홀해져서 미안하다"며, "연기를 하다 토니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재원도 빨리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연기의 어려움 점에 대해 문희준은 "데뷔한지 16년 됐다"며, "가장 힘든게 뮤지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게 힘들었다"며, "잠을 덜 자며 연습 하였다"라고 전했다.

가수로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에 대해 문희준은 "내가 떨었던건 SM오디션 볼때 처음 이었다"며, "관객들이 호응하는게 적응이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웃거나 순간 멍해지고 집중이 안되었다"며, "내 이야기에 안 웃었으면 바랬다"라고 털어놨다.

뮤지컬 <오디션>은 3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