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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창단 공연 <블랙 박스> 프레스 리허설


28일 오후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블랙 박스>(예술감독 홍승엽)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 감독 홍승엽은 춤 만큼이나 파격적이 삶으로 유명하다. 스물이 넘은 나이에 평범한 공학도에서 무용가로 변신했고, 입문 2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 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1993년 민간 최초의 전문무용단 '댄스시어터 온'을 창단해 작업 무용 단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무용제 연기상, 올해의 안무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세계무용축제의 최고봉 '프랑스 리옹 댄스비엔날레' 초청 공연에서 '동양의 포사이드'라는 현지 언론의 격찬을 받으며, 공연 5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유럽 무대 진출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날 리허설에서 빨간부처, 데자뷔, 싸이프리카, 아Q, 말들의 눈에는 피가, 달보는 개, 뿔, 벽오금학을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