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솔트> 홍보차 최초 방한 공식 기자회견

올 여름,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의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할리우드 액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가 최초로 방한했다.

<솔트> 홍보 차, 한국을 찾은 안젤리나 졸리가 7월 28일 오후 2시 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식 기사 회견을 가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최초 방한인 만큼 외신까지 약 500명의 취재진들이 기자 회견장을 가득 메워 취재 열기로 후끈 했다. 드디어 안젤리나 졸리가 무대에 오르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불꽃처럼 터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카메라를 향해 매혹적인 미소와 포즈를 취하며 화답한 데 이어 본격적인 기자 회견이 진행되었다.

약 30분 동안 질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취재 열기를 더욱 달구었다. 취재진의 질문에 신중하게 대답을 이어가던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는 남자들과 싸우는 장면이 많은‘에블린 솔트’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브래드 피트는 제가 액션연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가 액션 연기를 하면서 만났기 때문이다. 물론, 남자들이 나를 공격하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내가 남자를 때리는 것은 좋다고 한다”라고 답해 장 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