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2010] 만화와 재미가 함께하는 주말 체험이벤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시티벌'은 주말 가족단위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7월 24일 전시를 보다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24일 오후 2시 <식객음식대전> 이벤트가 전시장 내 이벤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SICAF어워드 수상자인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 속에 등장하는 맛있는 요리들을 연예인, 만화작가, 일반인 참가자들이 직접 자리에서 만들어 경쟁하는 대결 형식의 이벤트다.

만화작가 팀으로 유명 웹툰 작가인 노란구미와 나유진씨, 연예인 팀의 가수 홀라당, 일반인 팀 각 1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행사 직전에 공개 된 ‘식객’요리 레시피를 보고 주어진 재료만을 이용해 요리 배틀을 펼친다. 각 팀의 요리가 진행 되는 동안 개그맨 박준형씨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식객 토크쇼’를 진행하고 가수 홀라당의 축하무대도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SICAF 밴드 스테이지>를 통해 우주히피, 줄라이 버드, 홀린 등 국내 유망 인디밴드들의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와 SICAF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SICAF2010’은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압구정 CGV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와 세계 5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인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세계 유일의 국제디지털만화전,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이다.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공동 개최하며 24일과 25일은 SICAF티켓으로 서울캐릭터페어와 SICAF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SICAF 전시는 성인 7천원, 중∙고생 5천원, 초등학생 및 유아는 2천원이고,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4,000원~5,000원이다. (www.sica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