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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News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6월 개최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24일간 공식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 뮤지컬 작품 10편 및 자유참가작 1편 등 총 26편의 공연 작품 및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린지(DIMF+Fringe), 스타데이트, 뮤지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월 11일 오전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공식초청작품이 작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는 강신성일 이사장, 배성혁 집행위원장, 원종원 유희성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개막작은 멕시코 스릴러 작품 ‘앙주’로 16세기 프랑스 역사를 현대적인 멕시코 팝 오페라로 재연한 뮤지컬로 제 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뮤지컬의 메카, 미국 뉴욕 ‘아카데미’는 뉴욕 타임즈가 극찬하고 제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최다 수상작(딤프상, 최우수작곡상, 최우수 앙상블상)으로 전 공연이 매진되어 2회 추가 공연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사파이어’는 호주작품으로 미국의 토니상에 버금가는 호주의 헬프먼 어워드(Helpmann Awards)에서 2005년 최우수 극작(Best Play)과 최우수 호주작품(Best New Australian Work)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인 토니 브릭스(Tony Briggs)의 어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공연 중 실제 지프차가 등장해 베트남전의 상황을 객석에 직접 전달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딤프는 국내 뮤지컬의 활성화를 돕기 위하여 창작뮤지컬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지원작 선정을 위해 매년 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42작품보다 1.5배 증가한 63개의 작품이 출품,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딤프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았다.

6개의 창작지원작들은 또 한번 심사를 거쳐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딤프 창작 뮤지컬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수상작은 다음해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 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국내 우수 작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스케어리걸’이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에 진출하여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난해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스페셜레터’가 뉴욕 무대에 오르게 된다.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뮤지컬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 매주 금, 토, 일 요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팀 및 전문공연 예술단체 등 밴드 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뮤지컬 전문가들에게 뮤지컬 노래와 안무를 배울 수 있는 뮤지컬 워크숍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 대담형식의 프로그램인 ‘스타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무대 밖 뮤지컬 스타의 진솔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는 7천원에 공연 한 편을 보는 이벤트 ‘7천원의 기적’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 연장선상으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티켓은 매일 오후 동성로에 위치한 티켓박스에서 현장판매 된다. 그 외에도 국내외 우수 작품을 VIP석 최대 5만원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가격에 여러 뮤지컬을 골라 볼 수 있다. 특히 역외관객을 위한 숙박패키지, 연인 및 가족으로 위한 테마파크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 폭이 최대 46%까지 커져 더 없이 좋은 뮤지컬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강신성일 이사장은 “딤프는 국내외 창작 뮤지컬을 지원하며, 특히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이 중요한 사업 부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