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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내레이션 참여한 KBS다큐 ‘인간의 땅’ 호평 속 큰 감동

배우 이병헌의 데뷔 이후 첫 내레이션 참여로 화제가 된 KBS 특별기획 <인간의 땅> 1편 ’아프가니스탄-살아남은 자들’이 다큐멘터리로서는 높은 시청률인 6.9%를 기록하며 호평 속 큰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06년 KBS가 공모한 20억 프로젝트에 당선된 KBS 특별기획 5부작 인간의 땅 1편 ‘아프가니스탄-살아남은 자들’ 은 이병헌의 목소리로 삶의 최전선에서 평화와 인권을 찾아가는 아시아인들을 대변했으며 이병헌측은 이번 다큐멘터리의 뜻 깊은 취지에 공감하여 무보수로 내레이션에 임했다.

6월 21일 방송된 1편에서는 탈레반 세력이 날로 확장되고 있는 칸다하르의 최전선에 위치한 제흐리 경찰서에 있는 부엌의 요리사 14살 압둘바리를 통해 매일 이어지는 자살폭탄 테러와 전투, 죽음과 가난이 익숙한 일상인 이곳의 2007년 봄부터 겨울까지의 1년 간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야기를 이병헌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전했다.

이번 방송은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지독한 현실속의 아프가니스탄과 그 곳에 살아남은 자들의 비극을 가감없이 그려낸 '살아남은 자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찬사로 ‘명품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인간의 땅 방송 직후 시청자게시판에 “전쟁에 대해 무감각한 전후 세대 모두에게 전쟁이 가져다 주는 가난과 상실감, 그리고 절망감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아주 훌륭한 내용이었고, 구성과 스토리의 구성 및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었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외면하고 사는 저에게 이렇게 화면으로 생생하게 전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등의 소감을 남기며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