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명랑 드라마 [어글리 베티]가 올’리브를 통해 시즌 2로 국내 팬들을 다시 찾는다.
[어글리 베티]는 똑똑하고 성격 좋고 일도 잘하지만 결정적으로 얼굴이 못생긴 것이 치명적인 약점인 주인공 ‘베티’가 유명 패션잡지사에서 편집장 비서로 일하게 되는 성공기를 그려 인기를 끌어왔다.
[어글리 베티]는 케이블TV 영화채널 채널CGV에서 시즌 1(2006년 6월 11일 첫 방송)을 통해 소개된 후 국내에도 이미 골수 팬들이 형성 된 상태. 이는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흔히볼 수 있는 비현실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벗어나, 못생겼지만 인간적인 ‘베티’의 내면적 아름다움을 다룬 점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어글리 베티2]는 시즌제 드라마의 식상함을 탈피해 더욱 주목된다. 시즌 1이 작은 키에 뚱뚱한 몸매에다 짙은 눈썹 아래 뿔테 안경을 쓴 못생긴 ‘베티’가 유명 패션 잡지사 ‘모드’社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시즌2에서는 베티가 더욱 향상된 외모를 선보이고 심지어 두 남자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꿈 같은 상황도 펼쳐진다. 또 주변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도 상세히 그려 한층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
화려한 까메오들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출연은 미국에서도 시즌 2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베티'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모드’社 기획실장 ‘윌레미나’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 때 그녀의 들러리인 빅토리아가 나타난다. 탄력있는 몸매를 과시하는 빅토리아에게서 사람들이 눈을 떼지 못하자 질투의 화신인 ‘윌레미나’는 사람들에게 ‘신부는 나’라며 자신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결국 질투에 못이긴 빅토리아는 드레스를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 입어야 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어글리 베티2]를 빛나게 할 또 한 명의 까메오는 바로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인 린제이 로한. 로한은 마지막 회를 통해 베티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그녀의 고등학교 친구로 나온다.
빅토리아와 로한의 까메오 출연은 시청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BS 간판 시트콤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How I Met Your Mother)’에서는 섹시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까메오로 출연해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어글리 베티2]는 패션과 음악면에서도 이슈메이커가 되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뉴욕의 패션잡지사를 무대로 완벽한 의상과 현실감 있는 오피스 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또한 화려한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담당 ‘패트리샤 필드’가 [어글리 베티2]의 의상을 담당해 미국의 최신 패션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패트리샤’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캐시미어 마피아>에서도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마돈나의 새 앨범 ‘Hard Candy’ 노래들의 상당수가 이번 [어글리 베티2] 최종회에 나와 벌써부터 마돈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tar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화 이민우 브랜드 “울프엠” 오프라인 매장 오픈 (0) | 2008.06.17 |
---|---|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 (0) | 2008.06.17 |
캐시미어 같이 부드럽고 마피아보다 강한 그녀들이 온다! (0) | 2008.06.16 |
"과거 10년 인터넷이 주도했다면 향후 10년은 모바일 컨버전스가 주도" (0) | 2008.06.16 |
서울시,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디지털컬처오픈(SeDCO) 개최 (0) | 2008.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