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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여자 길들이기

체코의 여성 감독 이레나 파블라스코바의 세번째 장편 영화 <나쁜여자 길들이기> 예고편 공개 체코의 여성 감독 이레나 파블라스코바의 세번째 장편 영화예고편 공개 이레나 파블라스코바는 이제 세 번째 장편을 선보인 신인급 감독이지만 데뷔작은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1993년 데뷔작 은 칸느영화제에서 특별언급되었고,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의학을 전공하는 여주인공이 애인과 헤어진 뒤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지배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와 기본 이야기 구조는 유사하다. 하지만 14년 세월 동안 삶을 바라보는 여유와 유머가 에 풍부하게 담겨있다. 또한 감독의 영화에 모두 출연한 남자 배우 ‘카렐 로드’ 역시 훌쩍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여성감독의 시선이 비친 전형적인 남성의 모습을 절제된 연기에 담아 표현하고 있다. 알렉스 역을 맡은 ‘카렐 로든’은 지금.. 더보기
여자로 태어나 악녀가 돼 가는 여자의 이야기 [나쁜여자 길들이기] 1월 31일 개봉 여자로 태어나 악녀가 돼 가는 여자의 이야기 1월 31일 개봉 정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면서 저널리스트인 ‘캐롤리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의자에 앉는 자세만으로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띤 강의를 하고 있다.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1983)]의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는 그녀는 비오는날 중년 남성 알렉스를 만난다. 옐리네크가 활동한 나라 오스트리아의 피가 섞여 있는 알렉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이내 연인으로 발전한다. 아니 연인처럼 보인 둘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곧 헤어진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캐롤리나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에게 내재된 욕망을 발견한다. 이제 남성들을 향해 자신있게 강의하던 그 모습 그대로 남성들을 지배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대학원생 캐롤리나는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