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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News/ST2014

[JIFF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스타투데이 뉴스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5월 1일) 개막식을 치르고 열흘 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제 2의 도약을 기약하며 ‘영화만개映畫滿開 Blooming in Jeounju’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주국제영화제는 폐막식을 시상식으로 대체하는 등 운영에 변화를 주었고, 간판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을 장편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다. 44개국 181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이벤트, 6회째를 맞는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관객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 등도 마련된다.

 

오늘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건에 애도를 표하는 의미로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식은 레드 카펫과 리셉션 등의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영화제를 찾는 게스트들의 간단한 무대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개막작 <신촌좀비만화>를 연출한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과 출연배우들, “디지털 삼인삼색 2014”의 기요르기 폴피, 신연식, 박정범 감독과 각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참석하여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국제경쟁’ 감독들과 ‘한국경쟁’ 감독 및 배우들, 올해 국내외 상영작 게스트들이 함께하여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개막 전부터 예매 티켓이 빠른 속도로 매진되면서, 15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였다. 특별히 올해 영화제는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애도, 위로하는 의미로 영화 상영을 중심에 두고 영화제를 치를 예정이다. 오늘 개막식이 진행된 후,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돌입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0일(토)까지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