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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론칭행사 및 사전공개 서비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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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시작이 9시?

11일행사 시작전 입장시간은 18시 30분이었으나, 초대가수의 팬클럽이 최초 9시에 도착하여 행사관계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춥고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달래서 돌려 보냈는데, 11시경 또 다른 팬클럽이 찾아와서 다시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 관객은 모두 다 팬 클럽?

아무래도 행사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맞추어져 있다 보니 그날 입장한 입장객 1,600여명(VIP제외)이 과연 헬게이트: 런던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에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셨을 겁니다.
그러나, 입장이 시작된 후 한정판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에게는 우선적인 입장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18시에 시작된 입장 당시 줄을 서 있던 약 500여명의 대기자들 중 상당수가 그 대상이어서 순전히 가수만을 보러 온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입증되어 행사관계자의 얼굴을 밝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비와 눈사이에서

이미 행사 이틀전에 당일 기상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많아 행사관계자가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소복히 쌓인눈을 보고 그나마 한시름 놓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벤트나 축제의 경우 눈 자체가 분위기를 추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기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다만, 추위와 교통으로 인해 참가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오후 3시경에 이미 행사장 주변은 대기자들로 꽉 차서 한 시름 덜었다고 합니다.

- 대박은 우산장수

아침부터 쏟아져 내린 눈과 1시 부터 늘어서기 시작한 대기자들로 인해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발빠르게 현장에게 우산을 판매한 사람이었습니다. 1시경 부터 우산을 팔기 시작해 5시 이전에 철수했으니 그 분은 그날 하루 매출을 톡톡히 올렸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 누가 VIP?

당초 프레스, 애널리스트, 행사 주최측 관련 임원, 기타 협력회사 관계자 들에게는 별도의 좌석이 있는 2층으로 모시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행사 시간대를 고려하여 VIP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도 마련하였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2층 350개의 좌석 중 250개 정도만 차야하는 상황인데, 좌석이 없어 일어서서 관람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게다가 마련된 음식도 일찍 동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입구에서 VIP분들을 일일이 통제하는 것이 쉽지도 않을 뿐 더러, 슬쩍 눈치로 편안한 관람을 위해 VIP인 척 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해프닝은 일부 VIP를 위해 준비한 선물 전달 과정에서도 역력히 드러났다고 합니다.

- DJ DOC의 카리스마!

DJ DOC의 행사는 항상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닙니다. 자유분방하고 거리낌없이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당일 행사에서도 사회자가 거의 맥을 못 추게끔 만들었습니다. 급기야 사회자가 뻘쭘해 하며 인터뷰를 마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순결한 정재용씨는 헬게이트: 런던 행사장에서 WOW계정 복구를 수 차례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하늘씨는 관객들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관계로 호응도가 별로 높지 않자, 관절 탓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DJ DOC에 가장 열광적인 많응을 보인 곳은 2층 VIP석으로 대부분의 여성분들 (어디 관계자 분인지는 추적 불가)이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하늘씨는 나중에야 2층에도 관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조명으로 인해 무대에서 2층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큰 호응에 놀라기는 했지만 정작, 2층에 계신분들은 연로하기 때문에 일어나서 뛰면 관절에 장애를 줄 것이라며 뛰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 통역의 얼굴을 공개하라!

12일 오후 4시 부터 진행된 헬게이트: 런던의 사전공개 서비스에 맞추어 PC방을 방문하고 돌아온 빌 로퍼는 곧바로 한빛온에서 진행하는 헬게이트: 런던 게임방송에 5시 부터 출연하였습니다.
방송은 헬게이트: 런던 비공개 서비스 부터 게임 플레이 중계를 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BM 마메(Mame)와 함께 진행되었는데, 갑자기 수 천명의 시청자가 몰리면서 접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빌 로퍼의 말을 통역할 필요가 있어 한빛소프트의 여직원도 옆에 같이 앉아 있었습니다만, 정작 카메라에 노출 되지는 않고, 목소리만 나와 수천명의 시청자들로 부터 얼굴을 공개하라는 항의를 빗발치게 받았다고 합니다.

- 빌 로퍼는 맨발?

5시 부터 진행된 인게임 이벤트에 출연한 빌 로퍼의 캐릭터가 실제 게임에 접속하여 유저들과 파티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의아하게도 빌 로퍼 캐릭터의 장비 중에 신발이 없어 맨발로 돌아 다녔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아이템 거래 유저를 시도하는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한편, 빌 로퍼의 아이디는 Bill_loves_Korea였는데, 알려진 순간 부터 수 많은 유저의 PvP대결 요청을 받았지만 무난하게 빌 로퍼가 승리하였다고 합니다.

- 빌 로퍼가 노래를 부른 까닭은?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금주 중 공식 풍성한 내용을 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다만 노래를 부르게 된 결정적 동기는 이번 행사 자체가 새롭게 특별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없어 고심하고 있던 김영만 회장이 직접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빌 로퍼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보다 더 구체적이고 상세한 풀 스토리는 곧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 Pre OBT 진행경과

12일 오후 4시 부터 진행되고 있는 Pre OBT의 경우 게임 DB가 15일 부터 진행되는 OB때에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초기 부터 캐릭명을 선점하려는 수많은 유저들의 접속시도로 한 때 홍역을 앓았지만 단 한번의 서버다운 없이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빌 로퍼라는 캐릭명 선점에 대한 노력들이 많았으나 아마 금칙어로 설정되어 있었던 걸로 추정이 되며, 그래서인지 빌로퍼사단과 같은 아디가 많은 인길르 얻었다고 합니다.

- 빌 로퍼 일대일 과외 실시!!

오후 4시경 이태원에 소재한 PC방을 빌 로퍼가 방문했습니다. PC방을 방문한 사실 외에 대부분은 일반적인 내용입니다만, 특히 헬게이트를 즐기고 있던 손님 중 한분이 집중적인 지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사진도 있습니다만, 교습을 받는 분의 표정도 워낙 좋지 못했고 (상황 자체가 대단히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워 하는 표정), 교습을 받는 분의 초상권도 있고, 대부분의 사진들도 초점이 맞지 않아 배포는 포기했습니다만, 그 분 과외 한번 제대로 받은 것 같습니다.

- 유저 간담회 영어로 진행되다.

오후 2시 부터 한빛 대회의실에서 유저 9명과 방한한 FSS개발진과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잘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만, 빌 로퍼는 유저들의 피드 백 (특히 한국 게이머들)을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제로 게임개발에 많이 반영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주제가 오가는 와중에 유독 한명의 유저만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유저는 직접 영문 ppt장표를 만들어 와서, 직접 영어로 개발진들에게 헬게이트를 왜 사랑하고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그 분 곧 FSS에 취업하는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