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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여제자2' 비너스홀에서 공연


공연계의 메카 대학로에 새롭게 지어진 중극장 비너스홀에서 연극 '교수와 여제자2' 공연이 이어진다.

‘교수와 여제자2’의 공연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은 1일 “그동안 한성아트홀에서 연극 ‘교수와 여제자2’를 상연했고,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고마움을 느꼈다. 관객들이 계속 밀려들고, 매진도 되는 상황에서 공연장이 좀 더 커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에 최신 시설의 공연장이라면 공연 이외에도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연장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월 2일부터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교수와 여제자2’의 공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연장은 변경됐지만, 공연의 큰 변화는 없다. 엄다혜가 1회 공연(3시 30분)과 2회 공연(5시 30분)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엄다혜는 지난 1월 공연 때부터 7시 30분 공연을 해왔다. 하지만 연극의 성공으로 인해 밀려드는 스케줄을 소화하기에는 낮공연이 제격이라는 판단하에 1,2회 공연에 투입된 것이다.

3회 공연은 양서연이 맡고 있다. 양서연은 특별한 연기 경험은 없지만, ‘교수와 여제자2’를 통해서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엄다혜의 공연은 섹시함이 부각된다면, 양서연의 공연은 청순함이 돋보인다. 엄다혜 공연은 40-50대 관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양서연 공연은 20-30대가 대부분의 객석을 차지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을 1번이 아니라 2-3번을 보는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마도 양서연과 엄다혜의 매력이 상반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찾는 것 같다”고 말한 후 “남성 관객 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엄다혜, 양서연, 그들의 열정이 공연의 성공을 일궈내고 있다”고 전했다. 
 
‘교수와 여제자2’는 엄다혜 양서연, 차수정, 장신애 등이 열연중이며 한성아트홀 2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