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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션> 제작발표회


뮤지컬 <미션>의 제작발표회가 1월 31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음악감독 안드레아 모리꼬네 외에 대본을 집필한 야야 삐아스트리, 프로듀서 파브리찌오 첼레스티니, 연출가 스테파노 제노베세, 대표 겸 프로듀서 마씨모 델 리오가 이탈리아 제작진 대표로 참석했으며, 한국 측 제작사인 상상뮤지컬 컴퍼니의 이태곤 대표와 최남주 대표, 김용현 예술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작발표회 참석이 예정되어있었던 엔니오 모리꼬네가 갑작스런 감기몸살로 인해 방한이 잠정 보류됨에 따라 그의 첫째 아들인 마르코 모르꼬네가 대신 참석해 아버지 엔니오 모리꼬네를 대신하여 한국의 언론 및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아쉬움을 전했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는 의상과 분장을 완벽히 갖춘 전 출연진들의 무대인사에 이어 가브리엘 신부역을 맡은 배우 다니엘레 갓띠가 미션의 메인 테마인 가브리엘 오보에를 편곡한 ‘A Simple Melody’를 노래했다.

전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기획, 투자를 맡고 있는 상상뮤지컬 컴퍼니의 최남주 대표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120억 글로벌 대작 뮤지컬을 올리기까지의 감회를 밝혔다.  

음악감독 안드레아 모리꼬네는 아버지가 작업한 영화 <미션>을 자신이 뮤지컬곡으로 만들게 된된 것 영광이자 도전이라고 말하며 극을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도 관객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최종 목표는 같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와 엔니오 부자는 이번 뮤지컬과 OST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관객들은 뮤지컬을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편곡으로 뮤지컬만이 주는 색다르고 웅장한 느낌의 음악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 여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 너무 궁금했다며 운을 뗀 유명 극작가 야야 삐아스트리가 가장 많은 공을 들여 재 창조해낸 캐릭터인 여주인공 카를로따가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식으로 표현되어지며, 카를로따 역에 캐스팅 된 두 여배우 클라라 가란테와 스테파니아 프라테피에트로가 어떻게 극을 이끌어 나가는지 영화와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도 뮤지컬을 감상하는 큰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넬라판타지아의’ 원곡 ‘가브리엘 오보에’가 삽입되었던 작품으로 이미 잘 알려진 뮤지컬 <미션>은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와 안드레아 모리꼬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음악 외에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장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연출가 스테파노 제노베세는 이 자리에서 30여명 이상의 배우들과 28번 이상 전환되는 무대배경, 영화 속 밀림과 폭포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듯한 화려한 무대장치들이 관객들에게 비쥬얼 적으로도 큰 임팩트를 전달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자본과 기획력에 유럽 최고의 제작진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뮤지컬 <미션>은 2월2일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전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2012년 이탈리아와 영국 웨스트엔드를 거쳐 2013년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할 계획이다.

명품 뮤지컬 <미션>은 2011년 2월 2일(수)부터 2월 26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압도적인 1위 예매율을 보이며 현재 가장 주목 받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