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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연극 '교수와 여제자2', 3D 직접 체험과 엄다혜의 누드 퍼포먼스


연극 '교수와 여제자2'이 1월 25일 오후 5시 서울 혜화동 한성아트홀2관에서 프레스콜을 갖고, 그동안 비밀에 싸여졌던 공연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엄다혜 차수정 장신애 최진우 등 주요 배우들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이고, 연세대학교 마광수 교수가 특별출연해 공연을 총평한다.

하이라이트 장면은 30여분 진행되며, 엄다혜의 누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번째는 여배우의 올 누드 노출이다.

'교수와 여제자2'의 주인공 엄다혜는 공연에서 올누드 노출을 감행한다. 물론 작품을 표현하기 위한 노출이다. 여배우의 경우에는 노출에 대해 상당히 부담감이 크다.

하지만 엄다혜는 노출의 부담보다는 자신의 연기로 대중들과 소통하는데 더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지난 해 '교수와 여제자'는 최재경의 열연으로 화제가 됐다. 최재경의 스타일과는 다른 엄다혜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교수와 여제자'의 제작사 예술극단 참은 "엄다혜는 내공이 있는 배우다. 노출 뿐만 아니라 연기도 딱 부러진다. 감정 표현도 살아나고 있어서 공연 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수와 여제자2'는 기존의 작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에 기존의 관람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연극과 3D의 결합이다.

'교수와 여제자2'는 연극와 3D의 결합으로 이미 화제가 됐다. 연극에 3D 결합은 생소하다. 하지만 예술극단 참은 이런 점을 착안했다. 한 마디로 틈새를 노린 것.

연극 공연은 무대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그것도 3D 입체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은 예상보다 크다. 

공연에서 3D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정도다. 여배우의 상상신이 주로 3D로 표현된다. 3D의 내용은 남녀간의 사랑이 주를 이룬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3D는 '아바타'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예술극단 참은 "3D를 위해서 제작비도 많이 들었다. '교수와 여제자'보다도 업그레이드된 '교수와 여제자2'를 보여주기 위해서 계획한 프로젝트다. 3D영상의 컬리티도 생각 이상이었다. 관객들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엄다혜 등이 활약한 3D 영상은 (주)브이쓰리아이미디어에서 제작했고, 추후 세계 최초의 3D Live 방송 온라인 싸이트(www.missbagel.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마광수 교수의 실화를 극화한 것이다.

'교수와 여제자'의 극중 교수의 타이틀도 마광수다. 예술극단 참의 강철웅 연출가는 '교수와 여제자2'의 모티브를 마광수 교수의 실화를 참고했다. 강철웅 연출가와 마광수 교수는 수십년 전부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강철웅 연출가는 마광수의 실화를 극화한 '교수와 여제자2'를 제작할 수 있었다. 마광수 교수는 '교수와 여제자' 뿐만 아니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등의 작품에 대해 애정이 많다. 마교수는 늘 곁에서 강철웅 연출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네 번째는 차수정 장신애 최진우 등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배우 총출연.

'교수와 여제자2'는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의 4대 사라 차수정, 3대 사라 장신애가 참여했다. 차수정 장신애는 마교수의 부인 역을 맡았다. 이미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통해서 활약했던 두 사람은 '교수와 여제자2'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작품 참여를 결정했다.

차수정은 "배우는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카멜레온 변신도 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제자보다는 다소 비중이 적은 것도 사실이지만, 마교수의 마음을 어우르고 감싸줄 수 있는 부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장신애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관록의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장신애 차수정의 참여에 기대감이 한층 증폭됐다.

최진우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지승남 역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 '교수와 여제자2'에서 최진우는 엄다혜와 진한 러브신 장면을 3D로 촬영했다.

예술극단 참은 "최진우가 달라졌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지승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력도 그만큼 늘었고, 이번에 엄다혜와의 열연도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그와의 러브신이 3D로 촬영됐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만족도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수와 여제자2'는 1월 27일부터 매일 오후 4시, 7시에 한성아트홀 2관에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