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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News/ST2010

<하얀 리본> 뮤직비디오: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 - 임형주


‘천상의 목소리’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로 전하는 <하얀 리본> 뮤직비디오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걸작 <하얀 리본>의 공식 프로모션송을 불러 화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공식 프로모션송은 임형주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 작곡으로 유명한 ‘Gabriel's Oboe’라는 곡에 이태리어 가사를 덧입혀 만든 서정적인 곡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로 임형주의 특유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임형주가 부른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과 <하얀 리본>의 정제된 고요함과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채워진 영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음악과 강렬한 영상의 조화를 통해 영화 <하얀 리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고취시킨다.


아름다운 새소리와 맑고 청명한 자연의 소리 위로 200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2010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점을 인지시키며 시작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한 마을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보여준다. 숨막힐 정도로 정제된 흑백의 영상위로 펼쳐지는 서늘한 사건들은 임형주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목소리의 ‘나의 환상 속에서 나는 정의로운 세계를 봅니다. 그 곳에서는 모두가 평화롭고 정직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노래가사의 내용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우리가 원하는 전쟁이 없고 자유를 꿈꾼다는 노래의 전체 가사와 이번 영화의 강렬한 흑백 영상,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하는 스릴러 적인 요소와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내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간의 내면과 심리, 시대의 가치관과 한 인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문제에 천착해온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걸작인 <하얀 리본>은 어두운 인간 본성이 잘못된 세계관으로 점철된 시대와 맞닿았을 때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지를 간결하고 상징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임형주는 “최근 지난 2004년 발표한 3집 앨범 ‘Misty Moon(미스티 문)’이 발매 6년만에 세계 판매고 20만장을 돌파하여 리마스터링판의 발매를 준비하던 중 평소 친분이 있던 이번 영화의 홍보대행사 대표에게 영화 <하얀 리본>의 한국 개봉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고 영화가 아주 좋은데 아직 공식 프로모션송이 없어 참여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영화에 대한 정보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받고 검토하던 중 다음달 리마스터링판으로 재발매될 나의 3집 앨범 ‘Misty Moon(미스티 문)’의 대표곡 중 하나인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와 너무나도 잘 맞을 것 같아 공식 프로모션송으로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으며 덧붙여 “이번 나의 공식 프로모션송이 영화 <하얀 리본>의 세계 최초 프로모션송이라는 얘기를 듣고 더욱 기뻤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영화를 봐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임형주의 소속사인 디지엔콤 측은 전했다.

듣는 이에게 늘 감동을 선사하는 임형주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새영화 <하얀 리본>의 특별한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형주가 부른 <하얀 리본>의 공식 프로모션송인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는 오는 7월 재발매예정인 임형주의 3집 앨범 ‘Misty Moon(미스티 문)’의 20만장 돌파기념 리마스터링판에서 들을 수 있다.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 생애 최고의 걸작 <하얀 리본>은 7월 1일 개봉해 하이퍼텍 나다와 씨네큐브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