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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임상아, 뉴욕 최고의 BAG 디자이너로 귀국

한 뉴요커 스타일이란 이런 것, BAG 디자이너 임상아

뉴요커를 매료시킨 드림 타깃, SANG A BAG!의 주인공 임상아씨가 2009년 12월 7일 오전 5시 20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드라마틱하게 살아온 디자이너 임상아는 처음 뉴욕에 도착해서 어떤 심정이었느냐는 말에 “많은 것을 버리고 온 만큼, 뉴욕이란 곳에서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었죠. 한판 용기 내서 성공해보자는 오기가 생겼었어요!”라고 답했다.

화려한 외모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까지, 1995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MC, 뮤지컬 배우를 넘나들며 스타로 급부상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임상아. 그러던 그녀는 돌연 사라졌고 10년이 지난 뒤 애슐리 심슨, 데본 아오키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잘나가는 디자이너로 다시 태어났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뉴욕에서 패션과 디자인 공부를 했던 그녀는 미국 뉴욕에서 최고의 핸드백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연 것이다.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로 만들어진 그녀의 가방은 까다롭다는 할리우드 배우와 뉴요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명품매장에서 팔리는 히트상품이 됐으며, 전 세계 25개 매장에 진출할 정도로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2007년 삼성그룹이 수여하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상(SFDF)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패션지 「보그(Vogue)」가 선정하는 주목해야 할 신예작가로 선정되는 한편, 올해에는 「뉴욕타임스」에서 그녀의 성공 스토리와 인터뷰를 특집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여러 출연자들을 만났던 오상진 아나운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임상아’를 꼽았으며, 2008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 세계를 가다 뉴욕편'에 출연해 이탈리아와 뉴욕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일상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패셔니스타 김준희가 닮고 싶은 사람으로 지목하는 등 국내에서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었었다.

이번 방문은 그녀의 책 SANG A 뉴욕 내러티브(살림life) 출간에 맞춰 (주)살림출판사와 (주)제일모직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머무는 동안 방송 출연 및 유명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디자이너의 밤’과 기자 간담회, 팬 사인회 등 12월 11일(금)까지 4박 5일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임상아 씨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 방문 등 개인 일정을 마친 후 16일(수)에 출국한다.

그녀의 책 SANG A 뉴욕 내러티브(살림life)에는 그녀의 남편과 딸 올리비아에 대한 동경과 사랑, 뉴욕 최고의 BAG이 된 SANG A BAG과 임상아의 뉴욕스토리가 녹아 있으며, 가족과 일터의 자연스런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녀의 뉴요커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 뉴요커를 매료시킨 SANG A Bag!의 임상아, 뉴욕 스토리! 출간!

1994년 데뷔. 수많은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고 스타로 탄탄대로를 달리다 돌연 종적을 감췄던 ‘뮤지컬’의 가수 임상아. 10년 후 그녀는, 유행을 선도하는 뉴요커들에게 각광받는 핸드백 디자이너로 변신해 미국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SANG A 뉴욕 내러티브(살림Life)에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던 그녀의 끝없는 욕심! 그리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그리움과 외로움이 녹아 있는 SANG A Story! 그리고 그동안 얘기하지 못했던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과 지금의 동경과 사랑, 그리고 딸 올리비아 성장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 마음껏 풀지 못했던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다소 투박하고 거칠다. 그러나 그녀의 감성을 100% 느낄 수 있어 뉴요커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타’라는 화려한 조명 대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던 그녀의 끝없는 욕심! 그리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그리움과 외로움이 녹아 있는 임상아의 뉴욕스토리가 SANG A 뉴욕 내러티브(살림Life)이 출간되었다. 살림출판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책의 모든 디자인은 ‘임상아’ 그녀의 작품이다. 블랙과 화이트가 어우러진 표지, 그녀가 직접 선택한 서체와 사진 이외에는 어떠한 요소도 넣지 않아 SANG A Bag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과 일치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