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녀의 칠거지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녀의 칠거지악 극단 서울공장과 원더스페이스 극장이 함께하는 ‘66일, 소리와 몸ㆍ짓ㆍ展’(이하 소몸전) 잔치의 출발을 알리는 生음악극은 세상이 나를 ‘루저’라고 부를 때 당당히 ‘아니오’ 할 수 있는 33살 도시녀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7가지 에피소드로 그린 슬프고도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이다. 도시의 삶을 찾아 시골을 떠난 두 자매가 ‘도시를 살아가면서 갖지 말아야 할 7가지 죄악’이라는 주제를 반어법을 사용하여 유쾌하게 그려낸 브레히트의 발레극 ‘소시민의 칠거지악’을 모티브로 재구성된 작품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갖지 말아야 할 7가지 죄악’으로 패러디하여 이 시대 도시녀들의 많은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어둠이 짙게 깔린 무대 위에 애절한 피아노선율과 가수의 노래로 극은 시작된다. 몸매와 외모에는 관심도 없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