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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육원엔 예술가들이 놀러와요~”

소외 청소년 찾아가는 예술교육 - ‘LG 아트클래스 (Art Class)’ 개최

- 4월~10월 7개월간 주 1회,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 오는 12일(토), 청소년 교호 시설 ‘살레시오근로청소년회관’서 첫 교육 시행

(사)한국메세나협의회는 LG연암문화재단, LG아트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4월12일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인 ‘LG 아트클래스(Art Class)’를 개최한다. LG 아트 클래스는 보육원, 청소년 교호시설 등을 찾아가 다양한 예술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신규사업이다. 

LG 아트 클래스는 예술교육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예술적 정서와 감성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되었으며 7개월간 주1회 4~8주간 펼쳐진다. 교육장르는 음악, 무용, 연극 등 이다. 각 예술장르별 워크숍 형태로 이뤄지는 LG 아트 클래스의 교육은 국내 유명 예술교육 전문 강사들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공연단체 및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타악그룹 ‘공명’, 아동극단 ‘달과 아이’, 안무가 공동체 ‘Young Artist Club’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이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것인지를 알려주어 교육받은 청소년 중 예술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접 악기를 만들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연극 스토리를 구성해 보기도 하고, 발표시간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LG 아트 클래스 첫 시작은 오는 4월12일(토) 서울 대림동 청소년 교호시설인 살레시오근로청소년회관 소속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타악그룹 공명 단원들이 나와 5월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자연물인 대나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악기로 탄생하는지 직접 악기를 만들어 보고 소리의 생성 과정을 체험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예술교육의 기회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LG 아트클래스’는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교육을 원하는 청소년 단체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www.mecen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