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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패션가방이 뜬다

졸업 입학을 앞두고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히타치 후지쯔 도시바 등 국내외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노트북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 가방을 판매하는 인터넷 가방쇼핑몰도 덩달아 특수를 맞고 있다.

특히 인기 브랜드의 경우 성수기에는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의 노트북 가방, 메신저백, 백팩을 살 수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소비자들이 선구매 하려는 경향 때문에 1월에도 수요가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캐주얼가방 쇼핑몰 업계 1위인 스타일백(www.stylebag.co.kr)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가방쇼핑몰이 졸업입학 전후의 그야말로 ‘짧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스타일백에 따르면 새해에도 젊은 고객층의 패션에 대한 강렬한 욕구로 인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이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외에 캠뉴욕 에어워크 엑스라지 번버스터 비아모노 이스트팩 키플링 디키즈 라이프가드 등이 캐주얼 백팩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한다.

매니아 브랜드도 인기세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베이직 하면서 프리스타일에 어울리는 맨하탄포티지 (다코타, 1906 등)나 리바이스, 뉴요커 스타일의 노트북가방인 애비뉴욕, 휴대할 서류가 많은 직장인을 위한 배낭형태의 백팩인 샘소나이트나 휠라 하이씨에라 헤드그렌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등을 이용하는 남자들이 늘면서 작은 기기들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일명 '메신저 백' 관련 브랜드, 그중 헤링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명품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DKNY 폴로 랄프로렌 CK(캘빈클라인) 게스 타미힐피거 등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일백 노희석 사장은 "백팩 구매 시 패션아이템이라는 측면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개성에 맞고 유행을 너무 타지 않는 실속 있는 디자인 그리고 기능성, 편의성 등 여러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백팩을 구매하는 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알뜰 전략이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