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모듈러 서버 출시

인텔은 자사 최초로 중소기업(SMB)용 모듈러 서버를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인텔Ò 멀티플렉스 기술(IntelÒ Multi-Flex Technology) 기반의 인텔Ò 모듈러 서버(IntelÒ Modular Server)에는 컴퓨팅,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 통합, 내장되어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간단하면서도 유연한 IT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이 통합형 서버 시스템은 최대 6개의 서버 컴퓨팅 노드(Server Compute Nodes)와 14개의 SAS(Serial attached SCSI)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이더넷 스위치 모듈(Ethernet Switch Modules) 2개, 통합 SAN(Storage attached Network), 관리 모듈(Management Module) 1개를 지원한다.

인텔 모듈러 서버는 제한된 예산으로 IT 시스템을 구매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되어 내년 안에 최대 2~3대의 서버 구입 계획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안성맞춤이다. 중소기업들은 인텔 모듈러 서버로 원하던 서버 성능과 더불어 증가된 스토리지 용량 및 저렴한 가격, 높은 신뢰성 및 관리 기능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인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사장이자 인텔 서버 플랫폼 그룹 총괄 매니저인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은 “인텔 멀티플렉스 기술은 서버 시장에 빌딩 블록을 제공하는 측면에 있어 획기적인 발전이며 중소기업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며, “원하는 만큼 확장 가능한 유연성 및 네이티브 스토리지 용량 통합을 구현하는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하다는 것이다. 모든 요소가 한 개의 박스에 패키징되어 복잡하게 엉킨 전선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 기술은 쉽게 설치하고 구성할 수 있고 유지가 간단하다. 중소기업에 맞는 가격대에 강력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원하는 기업 시장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장 조사 기업인 액세스 마켓 인터내셔널 파트너스(AMI Partners, Inc.)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 시장의 서버 보급율은 2007년 12.3%에서 2008년 13.2%로 성장할 전망이다. AMI 리서치 부문 이사인 니샨트 데이브(Nishant Dave)는 “2008년, 최초로 서버를 설치하는 중소기업의 수가 700,000 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 전 세계 중소기업의 서버 구입 비용이 2007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1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인텔 모듈러 서버는 65나노와 45나노 기반의 2S 쿼드 코어 및 듀얼 코어 인텔Ò 제온Ò 프로세서(인텔Ò 5000 시리즈 칩셋 기반)를 지원하며, 외형은 랙 설치 형 및 타워형 모델로 제공된다. 또한 14개 SAS 2.5인치 핫스왑(hot swap) 디스크 드라이브 및 2개의 여분 컨트롤러가 내장된 가상 공유 스토리지가 이용되며, 10개의 1Gb 이더넷 스위치 업링크 및 2개의 여분 스위치가 내장된 통합 네트워킹을 활용한다. 직접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관리 및 원격 관리에 필요한 웹 기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포함되어 있어 하드웨어 관리가 용이하다. 이는 네트워크 부문을 아웃소싱하거나 내부에 전용 네트워크 관리자가 없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기능이다. 또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내장형 냉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핫스왑이 가능한 N+1 전력 공급장치 및 여분의 스토리지 컨트롤 모듈 1개, 여분의 팬 다수가 제공된다.

이제 인텔 모듈러 서버 이용으로 기업들은 강력하면서 신뢰성 높은 성능뿐만 아니라 시스템 가동시간 증가, 데이터 보호 기능 향상, 원하는 만큼 확장 가능한 유연성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1-6개의 서버 컴퓨팅 노드와 최대 14개 스토리지 드라이브 지원 능력은 기업들이 원하는 만큼 시스템 확장을 가능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인텔 모듈러 서버는 여러 세대의 서버 모듈을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서버 모듈을 구입해야 하는 제약이 없다. 또한, 서버 성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공유 스토리지 및 가상 드라이브를 통해 시스템 자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간소화된 편리성, 간편한 한 개의 통합 시스템, 복잡한 케이블이나 도구가 필요 없는 사용자 친화적인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서비스를 위한 핫스왑 구현 부품들로 사용자들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IT 관리자들이 시스템이 위치한 곳을 실제로 방문한 것처럼 로그인 및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 프레즌스(virtual presence) GUI 덕분에 시스템 관리 또한 더욱 편리해진다. 이 밖에도, 중앙집중식 백업 및 가상화된 액세스는 기업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우수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구축업체 및 리셀러들에게 화이트박스 서버 시장은 업계에서 가장 보상이 크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영역을 의미한다. 채널들에게는 고객의 핵심 IT 인프라에 근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주며 보다 신뢰 받는 파트너로 만들어 준다.

인텔 영업 및 마케팅 그룹의 부사장이자 월드와이드 리셀러 채널 조직의 총괄 매니저인 스티브 달만(Steve Dallman)은 “인텔 모듈러 서버에 내장된 하이엔드 서버 기술 덕분에SMB 화이트박스 서버 시장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라며, “인텔 모듈러 서버를 통해, 채널들은 개별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차별화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 매니지먼트 모듈(Management Module) 이용으로 서버를 현장이나 원거리에서 모두 유지, 보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인텔이 모듈러 서버 플랫폼을 위한 서버 시스템 인프라(SSI) 업계 규격을 인증함으로써 시스템 통합업체들은 컴퓨팅 모듈, 샤시 및 관리 소프트웨어 수준에서 맞춤화된 솔루션을 추가 판매할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지게 된다.

역사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전체 비즈니스를 이해하면서 긴급하게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서 물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해 있는 단일 IT 제공업체 고용을 선호해왔다. 점점 더 많은 수의 시스템 구축업체들이 서버의 디자인, 조립 및 설치 이외에도 원격 관리와 같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인텔 멀티플렉스 기술을 서버 솔루션의 기초 빌딩블록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시스템 통합업체 및 이들의 고객들은 인텔로부터 업계 선도적인 성능, 신뢰성 및 관리능력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텔 모듈러 서버는 현재 출하 중에 있으며 가격은 선정된 인텔Ò 채널 파트너스 프로그램 (IntelÒ Channel Partners Program) 회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인텔 모듈러 서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intel.com/go/mf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