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2시 파티오나인에서 MBN납량특집 TV영화 <노크>(감독 이주헌)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주민하는 신기(神氣)가 있어 무당 일을 하며 생계 유지하는 '성주' 역을 맡았다. 현성은 사진작가로 안면기형에 대한 콤플렉스로 폐쇄적이고 집요한 성격의 '현성' 역을 맡았다. 서우는 다소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지녔지만 위기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힘을 발휘하는 미대생 '정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영상 공개 후 포토 타임과 간담회가 진행 됐다.
서우는 "제가 평소에도 무서워서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며, "그런데 공포영화를 촬영하다 보니 극중에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노크 소리 때문에 '노크 노이로제'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대기실 문도 열어 놓는다"라고 털어놨다.
귀신 분장에 대해 서우는 "귀신 역할로 나오는 언니가 있다"며, "나도 힘들었지만 그 언니는 귀신 분장하는데 2~3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본이 24시간 촬영이다"며, "30시간 연속촬영이었던 적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 워낙 신이 많아서 각오를 하고 들어갔다"며, "귀신 역할 맡은 언니를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플 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서우는 "사실 너무 힘들었다"며, "데뷔한지 5년 정도 됐는데 가장 힘든 스케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태프들은 3일 밤을 새고 굉장히 힘든 상태에서 촬영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 모두 다 재밌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원래 그렇진 않은데 현장에서 3번 울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몸매 관리에 대해 서우는 "항상 통통하단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살도 많이 빠졌다"라고 밝혔다.
주민하는 "이번엔 진짜 신들린거 보여주겠다"며, "공포물이 처음이라 감독님에게 무서운거 많이 있지 않냐고 물었는데 의외로 촬영장에 코믹한 장면도 많아서 재밌게 했다"라고 밝혔다.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주민하는 "서우 언니와 작업해보고 다른 배우들과는 작업 하기 전에 술자리에서 얘기하였다"며, "그게 조금 아쉽지만 서우 언니가 많이 알려주고 이런 연기 하면서 많이 배워 좋았다"라고 전했다.
<노크>는 무당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염험한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공포물로 오는 8월 11일 밤11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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