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은교>(감독 정지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도발 <은교>는 촐라체, 고산자와 더불어 박범신 작가의 '갈망 3부작'으로 불리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와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그리고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싱그러운 관능의 열일곱 소녀 '은교'의 러브 스토리이다.
이 날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이 참석 하였다.
'이적요' 역을 연기한 박해일은 "정지우 감독의 작품에 출연 하는것을 모든 배우가 망설일것이다"며, "나도 대단한 부담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랜 생각 끝에 자신감 보다는 배우로서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 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의 기운을 믿고 출연 하였다"며, "극중 청년과 노인 역할을 하면서 마지막에 청년 역할이 더 힘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원에서 노인들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분장에 대해 박해일은 "테스트는 반나절 이상 걸렸다"며, "촬영 때는 8시간 정도 걸렸다"라고 밝혔다.
말투나 발성에 대해 박해일은 "오디오 목소리가 걸림돌이라고 생각 하였다"며, "개봉 때까지 고민 할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고은에 대해 박해일은 "현장 적응력이 빠르고 NG도 없었다"며, "과감하고 호기심이 대단하다"라고 밝혔다.
'서지우' 역을 연기한 김무열은 "소설가의 모습에 대해 참고될 것을 감독이 보여 주었다"며, "어머니가 소설가라 관찰을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에 대해 김무열은 "박해일의 노인 연기와 기대 하였고 불안 하였다"라고 밝혔다.
뮤지컬과 영화 연기에 대해 김무열은 "본질은 같다"며, "매체 마다 고민은 한다"라고 전했다.
'한은교' 역을 연기한 김고은은 "생각보다 떨리고 낯설고 설레인다"며, "배경이 여름인데 촬영은 겨울이라 하복을 입고 연기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고, 이해 못하는 감정에 맞서게 될때 말할수없는 답답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디션은 뒤늦게 알았다"며, "소설 은교를 재밌게 읽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드신 장면에 대해 김고은은 "부담은 있었다"며, "노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우로서 언젠가 해야될 연기라고 생각 하여 결심 하였다"며, "찍기 전까지 심리적인 압박이 심했지만 촬영 때는 편해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해일이 배려를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은교>는 4월 26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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