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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과 XF 후지논단렌즈 출시

14일 오전10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 와 3종의 XF 후지논단렌즈 출시 간담회가 열렸다.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신개념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은 78년 사진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후지필름의 첫 렌즈 교환 미러리스 카메라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는 것을 모토로, X-Pro1을 통해 '사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CES2012에서 처음 공개된 X-Pro1은 새롭게 독자 개발한 X-Trans CMOS 센서, XF 렌즈, X 마운트,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 등 자체 기술력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뤄낸 카메라로 호평 받으며 미국 시넷(CNET) 선정 혁식적인 최고의 카메라 부문을 수상하기도 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필름 은염 입자의 불규칙한 배열 구조에 착안해 개발된 1,630만 화소의 X-Trans CMOS 센서, 최고 화질 실현을 위한 독자 X 마운트, 다양한 화각에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뷰 파인더를 탑재 하였다.

XF 후지논 단초점렌즈 3종 XF18mm(F2.0), XF 35mm(F1.4), XF 60mm(F2.4)을 선보였다. 성능을 최대로 끌어주는 독자 X 마운트의 설계야말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준는 결정체 이다. 마운트에서 센서 까지의 거리가 17.7mm로, 이는 현존 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중 가장 짧은 거리로 주변부까지 고해상도로 촬영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렌즈에 따라 배율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를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광학식 뷰파인더와 전자식 뷰파인더를 자유자재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후지필름만의 독자 기술이다.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XF렌즈에 따라 광학 뷰파인더의 배율과 프레임 크기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X-Pro1과 함께 선보인 광학 26배 수동식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한 X-S1 역시 롱 줌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줘 '진정한 하이엔드 카메라의 탄생'으로 화제가 된 제품이다. X-Pro1과 X-S1 두 제품 모두 더욱 업그레이된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을 탑재 하였다. 특히 X-Pro1에는 스튜디오 인물 촬영에 더욱 효과적인 '전문 컬러 네거티브 모드'를 새롭게 더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천연 가죽의 느낌과 외관을 그대로 살렸으며,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그립감, 풀메탈 메뉴 다이얼을 비롯한 세세한 조작성 하나 하나에도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다.

이 날 X 시리즈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에서 비롯한 국내 최고의 남성복 디자이너 장광효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진행 되었다. '아트적인 감성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 이라는 테마로 45 착장의 의상을 선보였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임훈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X-trans CMOS 센서 등의 기술을 채택한 X-Pro1을 통해 혁신의 수준을 넘어서 미러리스 카마라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며, "X-Pro1과 X-S1의 출시로 더욱 강화된 X의 라인업을 통해 최고의 화질에 대한 자부심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X-Pro1과 X-S1 두 제품 모두 3월 초 출시될 계획이다. 가격은 바디가 190만원대, XF 18mm렌즈는 70만원 후반대, XF 35mm는 80만원 초반대, XF 60mm는 80만원 후반대다. X-S1은 90만원 후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