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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스메이커> 언론시사회

3일 오후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페이스메이커>(감독 김달중)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메달도, 영광도 바랄 수 없는 국가대표 <페이스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2012 런던 올림픽 장면이다. 영국 현지에서 약 2주간 로케이션 촬영을 하였다. 영국의 빅벤 앞 광장, 그리니치 공원, 그리니치 대학, 타워브릿지 등 마라톤 경기에 등장하는 코스들을 직접 촬영하며 현장의 생생함을 100% 담아 내었다.

이 날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참석 하였다.

'주만호' 역을 맡은 김명민은 자신의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은 지인들이 페이스메이커이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김명민은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고 훈련 양이 많아서 살이 빠졌다"며, "말벅지라고 애기 하는데 예전 바지가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표현이 부족할 것 같아 인공 치아를 껸다"라고 전했다.

오일환 감독과 박성일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것에 대해 김명민은 "오일환 감독은 내유외강이고, 박성일 감독은 외유내강이다"라고 밝혔다.
 
'박성일 감독' 역을 맡은 안성기는 "김명민이 달리는 모습만 봐줘 연기가 힘들진 않았다"며, "연기 인생 55년에 동시에 두 영화가 개봉하는데 잘 됐으면 하는 욕심도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조한 인물에 대해 안성기는 "시나리오에 충실 하였다"며, "지루한 모습인 것 같아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변화를 줄 수 가 없었다"며, "냉정 하게 연기 하였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안성기는 "아내라고 생각 한다"며, "자신의 재능을 포기 하고 가족을 위해 열정을 보여 주고 내조를 해주어서 연기를 편안히 할 수 있엇다"라고 밝혔다.

'유지원' 역을 맡은 고아라는 "개봉을 앞두고 잠도 못 잘 정도로 설레인다"며, "2011년에 연기의 또 다른 재미를 느꼈고 앞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고아라는 "뒤에서 밀어 주시고 앞에서 끌어 주시는 부모님이 페이스메이커이다"라고 전했다.

힘들었던 점에 대해 고아라는 "원래 운동을 좋아 한다"며, "장대높이뛰기가 어려웠고 살을 5kg정도 늘렸다"며, "장대가 8kg인데 무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발목 부상으로 집에 앉아 있었다"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에 뽑힌 것에 대해 고아라는 "감사하다"며,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과찬 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오는 1월 19일 개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