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2시 서울 압구정동 씨네 드 쉐프에서 올'리브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타들의 아찔했던 기억, 지워 버리고 싶은 기억인 '배드신'(Bad Scene)를 주제로 음식을 들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
특히, 메인 MC 이미숙만이 할 수 있는 직설 화법으로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토크, 편한 말투와 소탈하고 통쾌한 질문으로 어느 토크쇼에서나 듣던 인터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내용을 담아낸다. 보조 MC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윤희석이 나선다.
또한 저녁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국내 탑 쉐프들이 스타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한다.
게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장혁, 이정재, 탁재훈 등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 한다. 군 시절 부인과의 러브 스토리 등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정 형편 때문에 직접 생계를 꾸려야 했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날 이미숙은 출연한 계기에 대해 "전문mc가 아니지만 그 점이 더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PD가 스토커 처럼 꽃다발, 편지 등을 주면서 쫒아 다녔다"며, "대중이 원하는 것이 아닌 배우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 인생이 거짓말로 꾸며 내지 않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배드신에 대해 이미숙은 "무명 시절이 없었고 승승 장구하던 때 어쩔 수 없는 위기를 맞았을 때이다"라고 밝혔다.
남자 중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이미숙은 "원빈에 대해 궁금하다"며, "아이돌 가수도 초대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이 이미숙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이미숙은 "유아인의 용기와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사회라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동안 유지 비결에 대해 이미숙은 "동안은 안 어울린다"며, "사람들이 동안 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그 것을 받아 들이는 자세가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 안에는 독립 투사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평소 속내를 털어 놓는 지인에 대해 이미숙은 "안부를 묻는 건 잘 못한다"며, "후배들 하고는 인사 정도는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때에 따라 연기를 가르쳐 준다"라고 밝혔다.
윤희석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점을 솔직하게 나누는 토크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드신에 대해 윤희석은 "매일 매일이 배드신이다"며, "포기 할줄 아는 지혜도 필요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은 8일 저녁11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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