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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스]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원작만화 VS 영화 스타일 완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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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이 시사회를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늘 개봉을 한다. 특히 영화가 화제가 되는 만큼 동명 그래픽 노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그래픽노블을 스캔한 자료들이 온라인 상에 떠돌며 이목을 끌고 있다. 때문에 원작만화와 영화를 비교 분석하는 글까지 나와 원작과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타일리쉬한 그림체와 새로운 소재의 이야기,
미국 내에서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화제의 그래픽노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오늘 개봉하는 영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겨울이면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도시 ‘배로우’에 뱀파이어들이 습격하면서 생존자들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공포영화다. 스티브 닐스와 벤 템플스미스의 그래픽 노블이 출간되면서부터 영화화가 진행된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새롭고 독특한 비쥬얼의 뱀파이어 모습과 30일간 어둠 속에 갇힌 도시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생생한 공포를 만들어 냈고 출판과 동시에 수많은 매니아를 양상 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강렬한 스타일이 살아있는 그림체와 3권을 잇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영화화가 결정되자 그래픽노블 팬들은 이 만화가 어떻게 스크린으로 구현될 지 궁금해하며 영화가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결국, 원작만화의 스타일리쉬함을 담은 긴장감 넘치는 공포영화로 완성된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미국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원작의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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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그대로 재현한 영화 VS 더욱 업그레이드 된 영화 전격비교

우리나라에도 매니아를 거느린 원작 만화 때문에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전체적인 만화의 스타일을 생생히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둔 영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독특한 뱀파이어의 모습과 배로우 도시의 색감 등 모두 만화 속 비쥬얼을 차용해내며 만화책에서 갓 튀어난 온 듯한 뱀파이어와 도시 배로우를 만들어 냈다. 만화의 독창성과 상상력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으려 한 제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권의 그래픽노블을 2시간 남짓한 영화에 담으면서 생략된 장면, 새롭게 해석된 등장인물 들이 있어 원작과 영화를 비교해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첫째, 원작 속에서 듬직하고 건장한 체격을 가진 평범한 30대 에벤이 영화에서는 조쉬 하트넷을 만나 잘생긴 보안관으로 변했고 여주인공 스텔라는 에벤과 같은 보안관에서 소방서 직원으로 직업이 변화되었다. 영화는 이런 주인공들의 변화와 함께 두 사람이 별거중인 상황을 새로이 만들어주며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극의 결말을 더욱 간절하고 마음 아프게 느껴지게 설정했다.

둘째, 원작보다 더욱 뛰어나게 표현되어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킨 영화 장면들도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어린 여자 뱀파이어 아이가 잔인하게 흡혈하는 장면이다. “이 장난감은 싫증 났어. 나랑 같이 놀아줄래”라며 달려드는 어린 뱀파이어의 모습이 마치 관객들에게로 돌진하는 듯한 효과를 주어, 더욱 잔인한 공포를 전달한다.

2008년 최고의 공포와 스릴이 온다! 오늘 대개봉

원작 만화가 가진 독창성과 상상력을 그대로 스크린에 살려낸 <신씨티><300>등 높은 평가와 흥행을 기록한 작품들과 함께 최고의 비쥬얼 영화로 탄생된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레이미가 직접 제작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해 한겨울에 보면 더욱 실감나는 공포를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오늘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18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