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11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천국의 눈물>(연출 가브리엘 베리) 미디어콜이 열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전부를 걸고 싸웠던 한 남자의 진정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천국의 눈물>.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오페라 극장에 중년의 한국인 남자가 여 주인공 ‘티아나’를 찾아와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극이 시작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1967년 베트남. 전쟁 중에 꽃핀 ‘준’과 ‘린’과의 애틋한 사랑과, 이후 20년 세월을 관통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며, 긴 세월 동안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은 준의 이야기는 진한 감동을 만들어 낸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을 향해 내달렸던 주인공 준을 통해 사람이 사랑을 통해 얼마나 큰 용기를 낼 수 있는지, 그리고 진심이 어떻게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깊은 감동을 일으키는지를 선 굵게 담아낸다. 힘있는 울림을 선사할 <천국의 눈물>은 올 겨울, 시린 가슴을 녹일 강렬한 로맨스 대작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날 프로듀서 설도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가브리엘 베리 감독의 인사 후, #1 배워야만 했어, #2 비처럼 내리는 불길, #3 이렇게 사랑해 본 적 없어요, #4 그녀 없인, #5 내 말이 들리나요?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졌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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