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Story

뮤지컬 <피맛골 연가> 프레스콜


3일 오후4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피맛골 연가>(연출: 유희성 안무: 이란영 제작: 세종문화회관) 프레스콜이 열렸다.

피맛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피맛골 연가>.


대한민국 국보급 배우 양희경(행매 역),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 잡은 박은태(김생 분), 2010년 가장 주목할 여배우 조정은(홍랑 분), 탁월한 실력을 인정 받아 앙상블에서 홍생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된 임현수, 오소연 등이 출연한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이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2년 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한 창작뮤지컬이다.


이 날 하이라이트 공연에는 피맛골의 전경과 골목에 기대어 사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모습을을 풍자한 '피맛골', 김생과 홍랑의 사랑을 예견하는 행매의 노래 '달 밝은 밤이었어', 홍생에게 잡힌 김생이 광에 갇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장면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대리시험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운 홍생이 김생을 죽이려하는 장면 '토사구팽', 김생과 홍랑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 '그 말 한마디면 돼'가 펼쳐졌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