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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라렌, 2010 제 3회 맥퀸 선발대회 개최


영국의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에서 2010 신제품 공개와 함께 제3회 맥퀸 선발대회(3rd, 2010 Maclaren Queen Contest)를 3월 24일 오전 진행했다.

2008년, 2009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맥퀸 선발대회는 감각 있는 젊은 골드맘을 대상으로 2010년 맥클라렌 홍보모델로 활동할 ‘맥퀸’을 선발하는 행사다. 프리미엄 브랜드 맥클라렌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품격과 미모, 그리고 지성을 두루 갖춘 후보가 영예의 맥퀸으로 선발되며, 1등에게는 약 5백만원 상당의 부부동반 유럽여행권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육아 지원비가 주어진다.

2010 맥퀸 선발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신청자 총 300여명 가운데 온라인 예선과 인터뷰를 거쳐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주부는 총 9명. 언어치료사, 전직 항공사 승무원, 전 미스코리아 출신, 작가, 기자 및 교사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번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멋진 무대 워킹과 함께 본인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장기를 선보임으로써 젊은 주부로서의 트렌디한 감각과 열정으로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의 ‘맥퀸’으로 선발된 주부 노성은(28세)씨는 “남편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며, “평범한 주부도 자신감과 열정으로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은씨를 비롯하여 2등(이기원/34세)과 3등(유희경/31세, 조서진/30세)으로 뽑힌 총 4명의 수상자들은 2010년 동안 맥클라렌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맥퀸 선발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연예인 박탐희, 김세아, 신은정, 그리고 정태우 부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맥클라렌 이미지와 잘 어울리면서 실제로 맥클라렌 고객이기도 한 이들은 현재 임신과 출산으로 근황이 궁금했기에 더욱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이번 맥퀸 선발대회에서는 맥클라렌의 2010년 신제품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아기들과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는 봄을 맞아 컬러와 무늬가 보다 화려해지고 과감해졌다는 것이 특징. 특히, 세계적인 패션/리빙 디자이너와 공동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미국 캐주얼-시크 브랜드 쥬시 꾸뛰르(Juicy Couture), 영국의 홈 인테리어 브랜드 캐스 키즈턴(Cath Kidston), 영국 상류층을 위한 서스펜더 브랜드 알버트 서스턴(Albert Thurston)- 와 공동 디자인한 콜레보레이션 에디션으로, 가격대는 최고 105만원(쥬시 꾸뛰르- 98만5천원, 캐스 키즈턴-46만 5천원, 알버트 서스턴-105만원). 디자인 에디션 3종 외에도 봄과 어울리는 총47가지 새로운 컬러의 유모차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재단에 4500만원을 기부하는 맥클라렌 한국법인 세피앙의 아름다운 선행도 지켜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사용될 맥클라렌의 이번 기부 금액은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맥클라렌 국내판매분 45,000대에 대한 매칭 도네이션을 통해 유모차 1대 당 1,000원씩 적립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