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TV로 자동 번역되는 전세계 온라인 동영상을 풀 LED 평판TV를 버금가는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날이 도래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는 사용자들에게 편의성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최첨단 기능들을 선보였다. TV와 대형모니터로 유튜브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인터페이스가 구성된 유튜브 XL(YouTube XL), 풀LED평판TV와 버금가는 화질을 선사하는 고화질의 풀 HD모드 그리고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자막이 생성되는 자동 번역기능(Auto-Captions) 등이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튜브 XL(www.youtube.com/xl)은 기능과 표시 내용을 간소화해 TV나 대형 모니터 화면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속 상영기능’과 같은 기능은 한번 검색된 동영상과 유사한 동영상을 순서대로 재생 가능하게 하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다른 주제로 변경 가능하다. 유튜브 XL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리모콘이나 안드로이드 폰으로도 제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자막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유튜브는 120개 언어 지원이 되는 동영상 ‘캡션’ 파일 업로드 기능이 있어, 다양한 언어의 자막으로 동영상이 시청 가능하다. 최근 출시한 유튜브의 자동 번역기능은 기존의 자막 서비스에서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자동으로 자막이 생성된다. 버클리, 스탠포드, MIT, 콜롬비아 등 소수의 교육 관련 채널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 번역기능은 현재 영어 자막만 제공되지만 향후 51개 언어로 확대될 계획이며, 교육 외 다양한 콘텐츠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자동 번역기능이 적용되어 있는 동영상은 화면 우측하단에 위치한 “Transcribe Audio” 옵션을 통해 자막 기능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는 이번 달부터 고화질의 풀 HD모드 (1080p) 지원서비스를 개시하며 풀 HD UCC시대를 열었다. 풀 HD모드 지원 서비스는 ‘1920x1080’크기의 동영상을 업로드시 자동으로 풀HD 형식으로 저장된다. 1080p은 기존 720p HD와 비교했을 때 훨씬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며, HD를 넘어선 풀 HD로 불리고 있다.
위와 관련해 유튜브의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 박현욱 상무는 “유튜브는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재미에 초점 두며 새로운 기능을 개발 및 소개한다 “유튜브 XL, 풀HD모드, 자동번역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 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UCC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 동영상 웹사이트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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