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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 연애 블루스 <그녀가 돌아왔다> 프레스콜


그로테스크 연애 블루스 <그녀가 돌아왔다> 프레스콜이 10월 1일 오후 8시 두레홀 2관에서 열렸다.

영화배우 배두나가 제작자로 나서는 연극 <그녀가 돌아왔다>가 10월 2일부터 한 달간 두레홀 2관에서 공연된다. 그로테스크 연애 블루스 <그녀가 돌아왔다>는 뒤렌마트 원작의 <노부인의 방문>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2006년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샹송가수 이미배가 합류해, 연극에 삽입된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연극과 콘서트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구성과 함께 여주인공 한 명과 남자 배우 일곱 명이 펼치는 모던한 장면들도 볼만 하다.

원작은 클라라가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을 배신한 첫사랑 알프레드의 목숨을 마을 사람들과 거래하는 데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첫사랑과 배신, 한 여자의 과거와 복수 같은 신파적인 요소가 있지만 연출가 이수인은 신파를 페이소스로 풀어내 극의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가수 이미배의 히트곡과 신곡도 들을 수 있어 이 가을, 콘서트와 연극의 향취를 느끼고 싶은 관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장소 두레홀 2관, 공연기간 10월 2일-11월 2일
공동제작 떼아뜨르 봄날&탄탄대로.

연출 이수인. 특별출연 이미배
배우 김화영, 송흥진, 신안진, 전정우, 홍승일 외.
일반 30,000원, 학생 20,000. 문의 02-747-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