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 전세계 100여개국 유저들이 함께 하는 그린맨 메모리얼 라운딩 이벤트 개최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샷온라인 이벤트에 전세계 100여개국 유저들이 함께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네트에서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샷온라인은 4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제3회 그린맨 메모리얼 라운딩’ 이벤트를 전세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샷온라인의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 하나인 소소리 코스에서 18홀 라운딩을 완료하면 일정 금액이 적립되며,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각 국가별 희귀병 관련 단체에 기부되어 전세계의 희귀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루게릭병으로 전신이 마비된 상태에서 발가락만으로 샷온라인을 즐기며 여생을 보낸 미국 유저 ‘그린맨’(캐릭터명)을 추모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그린맨이 세상을 떠난 후 그린맨을 기억하는 유저들과 그린맨의 가족에 의해 추모 물결이 시작됐으며, 온네트가 이를 반영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온네트 게임사업본부 김재순 실장은 “샷온라인은 마우스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어서, 몸이 불편한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행사를 전세계적으로 더욱 많이 개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샷온라인은 2006년부터 매년 2회 이상 기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유저들 또한 기부관련 행사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유저들이 먼저 제안해 시작된 이벤트로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나누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