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청출어람> 프리미엄 쇼케이스
27일 오후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단편 영화 <청출어람>(연출 박찬욱, 박찬경) 프리미엄 쇼케이스가 열렸다.
자연으로 가는 지름길 '판소리'를 소재한 단편 영화 <청출어람>은 명창들이 자연의 소리를 노래하면 자연이 그에 화답했다는 전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판소리를 소재로 하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그려낸 작품이다.
이 날 코엑스 메가박스 매표소 앞에서 이정현, 배슬기, 이민정, 쥬얼리, 문소리, 김나영, 오광록, 알리 등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이어서 박찬욱 감독, 박찬경 감독, 배우 송강호, 전효정이 무대 인사와 쇼케이스, 간담회및 포토 타임이 진행 됐다.
송강호는 백발 분장에 대해 "'은교'의 박해일과 '이끼'의 정재영이 대단한 배우라는걸 몸소 겼었다"며, "'은교'에서 함께 작업한 분장팀과 같이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강호는 "분장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다"며, "좀 괴롭긴 했지만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역할을 한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던것 같다"며,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덧붙였다.
전효정은 판소리와 연기 중 쉬운것 대해 "판소리는 원래 끝이 없는 것 같다"며, "판소리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이고 국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효정은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는 자세히보면 많은 속 뜻이 숨겨져 있다"며,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그런 게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기도 물론 어렵다"며, "추후 연기에 관해서는 엄마, 아빠와 얘기를 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단편 영화 <청출어람>은 온라인 공식홈페이지(daytrip.kolonsport.com)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