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ST2012

퍼포먼스 <더 폰> 프레스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1. 00:03

 

20일 오후4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퍼포먼스 <더 폰>(연출 홍은지) 프레스콜이 열렸다.

 

2012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집중육성사업 선정작 <더 폰>은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통신 수단인 '전화'라는 매체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가를 그리고 있다.

 

인간은 늘 외롭고 누군가를 기다리지만, 소통 수단이 확장되면서 그 '간절함'은 사라졌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배우의 '몸'이라는 '물체성'이 확실한 수단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오브제와 미디어, 그리고 사운드를 통해 여러 가지 장르가 하나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날 서로를 아는 몸, 핸드폰-몸, 왜곡된 몸, 매뉴얼화된 몸, 매달린 몸, 몸의 일부 손, 사라지는 몸 몸, 흔적을 임소영, 권영호, 이준영, 신주아가 출연해 약1시간의 공연이 진행 됐다.

 

퍼포먼스 <더 폰>은 23일까지 공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