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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 프레스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7. 23:04

7일 오후2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서편제>(감독 이지나) 프레스콜이 열렸다.

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주옥같은 글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故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을 뮤지컬화한 <서편제>는 록, 발라드, 클래식 등 다양한 서양 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 풍요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회전 무대와 영상 등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 이다.

이 날 유랑의 기억(윤우영, 윤시영), 살다보면(차지연), 세상의 왕(양준모, 앙상블), 한이 쌓일 시간(서범석), 원망(이자람), 시간이 가면(이자람, 임병근, 서범석, 정영주, 앙상블), 록의 시대(김다현), 공연이 끝나고(이영미, 김다현), 나의소리(이영미), 청춘이 묻는다(임병근), 부양가(정영주, 양준모, 차지연, 앙상블), 기타맨(한지상) 하이라이트 공연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 되었다.

'송화' 역을 연기한 이영미는 "역할을 위해 연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치명적으로 다가왔다"며,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화' 역을 연기한 이자람은 뮤지컬에 대해 "뮤지컬도 스토리텔링을 한다"며, "무대 위에서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라고 설명했다.

'송화' 역을 연기한 차지연은 극중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서편제에 나오는 음악 모두 좋아 한다"며, "특히 '살다 보면'이 가사가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살아가는데 위안을 준다"라고 밝혔다.

'동호' 역을 연기한 김다현은 출연한 계기에 대해 "우리의 소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며, "감독과 작가에 대한 믿음이 있어 출연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대에서 혼을 솟으며 연기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호' 역을 연기한 한지상은 "여자에 대한 마음,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을 때의 설음과 방황에 공감 한다"라고 밝혔다.

'동호' 역을 연기한 임병근은 "대학에서 판소리를 전공 하였다"며, "극중 판소리 장면이 없어서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봉' 역을 연기한 양준모는 딸 역할 보다 실제 나이가 어린 것에 대해 "배우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며, "어릴 적부터 26살부터 대원군 역을 해서 익숙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서편제>는 22일 까지 공연 한다.